요약

한국 특산종으로 계룡산이 모식산지다. 경상북도 소백산에서도 발견된 기록이 있다. 야산의 약간 건조한 낙엽 밑에 서식한다.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국내 분포지가 협소하며, 출현 개체수가 적어 위기종(EN)으로 평가했다.  

형태

패각 형태는 원추형으로 나층은 4.5층이며, 나탑이 낮다. 패각은 반투명한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광택이 있다. 패각 표면에는 각정 부위를 제외한 각 나층에 촘촘한 성장맥이 나타나며, 봉합이 깊어 나관이 뚜렷하고 봉합 부위를 따라 좁은 아연이 있다. 각 나층은 약하게 부풀어 둥글다. 체층은 크고 가장자리는 둥글며, 저면은 편평하다. 각구는 비스듬한 반원형이고 밑으로 약간 쳐졌다. 각구 가장자리는 성패가 되어도 두꺼워지거나 젖혀지지 않으나 축순 부근에는 약간 젖혀지는 현상도 나타난다. 제공은 좁고 깊어 각정 부분이 보인다. 성패의 크기는 각고 2.8㎜, 각경 5.1㎜ 정도다.  

생물학적 특성

깊지 않은 야산의 약간 건조한 낙엽 밑에 서식한다. 생활사나 생식 기타 발생 관련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분포 현황

호박달팽이속(Retinella)의 육산패류는 북방계의 한대성 종이다. 본 종은 권과 이(1991)에 의해 계룡산에서 채집되어 신아종으로 발표되었으며, 이후 경상북도 소백산에서 추가 서식지가 발견되었다. 중·북부 산림지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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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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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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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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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요인

환경변화와 산림개발 등으로 인한 서식처 파괴가 주요 위협 요인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서식지는 계룡산과 소백산으로 국내 출현 군집수가 매우 적고 출현 개체수도 매우 적은 편이다.  

특기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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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국내 출현 군집수가 매우 적고 출현 개체수도 매우 적어, A1(a,c);B2ab(ii)으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권오길, 이준상. 1991. 한국산 육산달팽이 5신종 및 3 신아종. 한국패류학회지, 7(1): 1-11.
권오길. 1990. 한국동식물도감. 제32권 동물편 (연체동물 Ⅰ). 문교부.
민덕기, 이준상, 고동범, 제종길. 2004. 한국패류도감. 도서출판 한글, 부산.
이준상, 민덕기. 2002. 한국 연체동물 목록. 한국패류학회지, 18(2): 93-217.  

영문초록

It is a Korean endemic species where Gyeryong Mountain in Gyeongsangbuk-do where is the type locality. There’s a record of it being found near Sobaek Mountain. It lives below the leaves of slightly dry hills. The domestic scope is confined and the population size is really small that it is evaluated as EN.  
집필자 : 이준상(강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