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리산 이북의 일부 산지에만 분포한다. 애벌레는 개미와 공생관계에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개미의 분포 범위가 줄어듦에 따라 이 종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형태

날개 편 길이는 33-37㎜이다. 우리나라 부전나비과중에서 가장 크다. 날개 윗면은 청색 바탕에 외연에 검은 띠무늬가 있고, 중실에 하나의 검은 점과 외횡대 각 방에 한 개의 검은 점이 외연과 나란하게 있다. 날개 아랫면은 밝은 청회색 바탕에 날개 윗면과 같은 부위에 점무늬가 있는데, 뒷날개의 외연부와 아외연부에 검은 점무늬가 더 나타난다. 암컷은 대체로 날개 윗면이 수컷보다 검어지는 경향이 강한데, 날개 윗면 전체가 검어지기도 한다.  

생물학적 특성

낙엽활엽수림의 숲 가장자리에서 산다. 수컷은 활발하나 암컷은 계곡 주변에서 천천히 날아다닌다. 암수가 오리방풀, 방아풀, 냉초 등의 꽃에서 꿀을 빤다. 암컷은 계곡에 자라는 먹이식물의 꽃봉오리에 알을 하나씩 낳는다(김·서, 2012).  

분포 현황

지리산 이북의 산지에 국지적으로 분포한다(김·서, 2012).  

번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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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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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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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적 특성

김성수 등. 2012. 한국나비분포도감. 국립산림과학원. 서울. 474pp. 김성수·서영호. 2012. 한국나비생태도감. 사계절출판사. 고양. 539pp. 김용식. 2002. 원색 한국나비도감. 교학사. 서울. 305pp. 박규택·김성수. 1997. 한국의 나비. 생명공학연구소·한국곤충분류연구회. 서울. 381pp. 석주명. 1970. 韓國産蝶類分布圖. 보진재. 서울. 517pp. 한국자연보존협회. 1981. 한국의 희귀 및 위기동식물. 1-29pp. Choi, S.W. and S.S. Kim. 2011. The past and current status of endangered butterflies in Korea. Entomological Science 1-12. Kim, C.W. 1976. Distribution atlas insects of Korea. (Series 1, Rhopalocera, Lepidoptera). Korea Univ. Press. Seoul. 200pp.  

국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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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요인

무분별한 표적 채집으로 인한 남획과 서식지의 환경 변화 때문에 개미와의 공생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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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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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NT A1(a, d) 무분별한 채집과 초지의 축소 때문에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개체군 수는 불과 10개 정도이다. 따라서 NT A1(a, d)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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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초록

Maculinea arionides is distributed locally in mountains north of Mt. Jiri in latitude. Its larva maintains a relationship of obligate myrmecophily with specific ant species. The dwindling distribution range of ant species following climate change may be blamed for the decrease of this species.  
집필자 : 김성수(동아시아환경생물연구소), 김용기(생물자원환경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