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논병아리

Podiceps cristatus cristatus (Linnaeus,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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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조류
  • 영명 : Great Crested Grebe
  • 분류체계
    • - 논병아리목(Pdocopediformes) 논병아리과(Podicipedidae)
  • KTSN : 자료없음
  • 적색 분류 : 관심대상(LC)
  • IUCN범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요약

텃새이자 겨울철새이며, 전국의 호소, 하천, 해안, 강하구 등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한다. 1998년 충청남도 대호에서 번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점차 번식 개체군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월동하는 9,660개체가 관찰된 바 있다.  

형태

전체 몸길이는 약 55cm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논병아리 중 가장 크다. 목이 긴 것이 특징이며, 번식기의 경우 머리에 검은색 뿔깃이 드러난다. 암수의 깃털색이 비슷해 야외에서는 구별이 어렵다(원 1981; 이 등 2000).  

생물학적 특성

강 하구 및, 호수나 저수지 등에서 물속의 어류 등을 잡아먹는다. 물 위에 물풀이나 이끼류를 이용해 화산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둥지를 비울 때는 알을 풀로 덮어 놓는다. 새끼는 부화한 후에 어미를 따라다니며, 때때로 어미의 등에 올라타고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갈퀴는 불완전하지만 잠수 능력은 뛰어나며 먹이를 잡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번식기 때는 큰 무리를 이루지 않지만 겨울에는 수백 개체로 구성 된 무리를 짓기도 한다(원 1981; 이 등 2000).  

분포 현황

우리나라 전역의 강 하구나 호소, 간척호수 등에 주로 분포하고 겨울철에는 해안이나 해안과 인접한 하구 등에 분포한다.  

번식 현황

1998년 충청남도 대호에서 번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이 등 2000) 우리나라의 대규모 간척호수 및 강 하구의 갈대밭이나 수초가 무성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번식하고 있다.  

서식지 동향

번식기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강 하구나 호소에 주로 서식하고 겨울철에는 해안과 인접한 하구나 간척호수 등 에 무리를 이루어 서식한다.  

개체수 현황

번식하는 개체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며, 월동하는 개체수의 경우 1,000-9,000개체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했다. 1999년의 경우 1,805개체였으며, 2002년에 2,147개체, 2006년 4,040개체, 2008년 5,370개체, 2010년 9,660개체를 관찰한 기록이 있다(환경부 1999-2010).  

분류학적 특성

정보부족  

국제 동향

한국, 일본, 중국, 유럽, 호주 등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개체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뉴질랜드, 이란 등에서는 식용으로 이용해 상업이나 여가 목적으로 사냥하고 있다(IUCN 2010).  

위협 요인

어망에 걸려서 익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름 유출에 의한 오염이 위협 요인이다.  

특기 사항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였으나 1998년 충청남도 대호에서 번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점차 번식 개체군이 증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LC IUCN 분류군 위협 범위 평가 기준 및 국내 서식현황 적용 결과 관심대상종(LC)으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IUCN. 2010.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http://www.iucnredlist.org
원병오. 1981. 한국동식물도감 제25권 동물편(조류생태). 문교부. pp.353-355.
이우신, 구태회, 박진영. 2000.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 LG상록재단. pp.46.
환경부. 1999-2010.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국립생물자원관.  

영문초록

Podiceps cristatus of first breeding record in 1998 at Daeho in South Korea. The population size is extremely large, and hence does not approach the thresholds for Vulnerable under the population size criterion. In winter 2010 census, 9,660 birds counted in South Korea. Its diet consists predominantly of large fish as well as insects, crustaceans (e.g. crayfish, shrimps) and molluscs, occasionally also adult and larval amphibians. The species's invertebrate consumption is highest during the breeding season. The species is commonly drowned accidentally in monofilament gill-nets (fishing nets) with mesh sizes greater than 5 cm. It may also be threatened by future coastal oil spills, and is susceptible to avian influenza so may be threatened by future outbreaks of the virus. It meets the criteria for LC.  
집필자 : 김인규(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기섭(한국물새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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