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강원도의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국지적으로 확인된 다. 차가운 기후대의 관목림에 살며, 애벌레는 사과나무등의 과수의 잎을 먹는다. 최근까지 강원도 영월군 쌍룡지역에 적은 개체군이 남아 있었으나 현재 거의 절멸 상태로 보인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Ⅰ급이다.  

형태

날개 편 길이는 52-59㎜이다. 날개는 순백색으로 맥 이 검고, 외연부가 검다. 특히 앞날개의 횡맥이 짙고 뚜 렷하다. 수컷은 외연의 검은색이 세모꼴로 나타난다. 암컷도 이 부분이 수컷과 같은 생김새이나 검은 비늘가루가 많아 바탕색이 수컷보다 덜 대비되어 보인다.  

생물학적 특성

농경지와 가까운 산지에서 보이는데, 강원도 영월의 석회암 지역과 삼척 일대의 밝은 관목림에서 산다. 수컷은 물가에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한에서 이런 행동을 관찰한 예는 아직 없다. 암수 모두 엉겅퀴, 조뱅이, 토끼풀 등에서 꿀을 빤다. 남한에서는 개체군의 크기가 작아 어른벌레가 무리 지어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우 나 북부의 추운 지역에서는 가능하다. 1990년 6월 초에 느릅나무 잎 위에서 짝짓기 하는 것을 관찰한 적이 있다. 암컷은 먹이식물의 새싹에 5-60개의 알을 덩어리로 촘촘하게 낳아 붙인다(김·서, 2012).  

분포 현황

현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몇 차례만 확인된다.  

번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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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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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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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적 특성

김성수 등. 2012. 한국나비분포도감. 국립산림과학원. 서울. 474pp. 김성수·서영호. 2012. 한국나비생태도감. 사계절출판사. 고양. 539pp. 김용식. 2002. 원색 한국나비도감. 교학사. 서울. 305pp. 박규택·김성수. 1997. 한국의 나비. 생명공학연구소·한국곤충분류연구회. 서울. 381pp. 석주명. 1970. 韓國産蝶類分布圖. 보진재. 서울. 517pp. 한국자연보존협회. 1981. 한국의 희귀 및 위기동식물. 1-29pp. Choi, S.W. and S.S. Kim. 2011. The past and current status of endangered butterflies in Korea. Entomological Science 1-12. Kim, C.W. 1976. Distribution atlas insects of Korea. (Series 1, Rhopalocera, Lepidoptera). Korea Univ. Press. Seoul. 200pp.  

국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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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요인

지금까지 정밀한 조사와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서식지의 파괴와 남획이 개체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나비의 최대 서식지였던 강원도 영월군 창원3리에는 현재 발견되는 개체는 없다.  

보존 현황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기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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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CR A1(a, d); C2a(i) 남한 내 서식지가 2-3군데에 불과하고, 개체수가 너무 적어 유전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며, 산지의 산림화에 따라 현재의 개체군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CR A1(a, d); C2a(i)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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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초록

Aporia crataegi resides in shrubby areas with cold temperatures. Its larva feeds on the leaves of the Rosaceae family trees. This species seems to be almost extinct, the though a very few populations continue to persist until recently in the Ssangryong area of Yeongwol-gun, Gangwon-do.  
집필자 : 김성수(동아시아환경생물연구소), 배양섭(인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