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전국 산간 계곡에서 주로 발견되며 최근까지 보양식으로 남획되어 감소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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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한국산 산개구리류의 일종으로 뚜렷한 흑색 반문이 눈 뒤쪽에만 있고 눈 앞쪽에는 없어서 한국산개구리(R. coreana)와 잘 구별되나, 눈 뒤쪽의 흑색 반문 특징이 북방산개구리(R. dybowskii)에도 나타나 외형적으로 구별이 쉽지 않다. 그러나 복부와 턱밑의 바탕색이 미색이며 흑색의 작은 반문들이 산재해 있어 바탕색이 우윳빛인 북방산개구리와 구별된다. 본 종은 번식기에 암수 모두 턱 밑과 복부 주위에 초록색 반문들이 나타나며 수컷은 턱 밑에 울음주머니가 없어 북방산개구리와 구별된다. 암수 간에 체구 차이가 거의 없으며 수컷은 교배를 위해 앞다리가 잘 발달되었고 번식기가 되면 앞다리의 첫 번째 손가락에 육괴가 나타난다. 유생 양 눈은 등쪽에 있으며, 분수공은 몸통 측면에 있고, 꼬리에는 얼룩덜룩한 무늬가 없어 북방산개구리 유생과 구분된다. 유생 치식은 4(2-4)/4[1]로 북방산개구리 유생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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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특성
주로 산간 계곡에 있는 하천의 돌 밑에서 월동하는 점은 북방산개구리와 같으나 번식기가 되어도 농지나 하천 주변의 웅덩이로 이동하지 않고 계곡의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나 계곡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돌 등에 다수의 알로 구성된 알 덩어리를 붙여 산란한다. 산란된 알집은 원형이며 알 덩어리를 구성하는 알들은 서로 단단하게 붙어 있어 북방산개구리의 알 덩어리에 비해 현저히 작고 단단하다(장경 10cm이하의 포도송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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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현황
한국에서는 전국 내륙의 산간 계곡에 널리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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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남획 등으로 개체군과 개체수가 감소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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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 현황
전국에 넓게 분포해 개체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보양식으로 남획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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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적 특성
최근 Yang 등 (2000)이 형태, 생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사종인 북방산개구리와는 독립된 종임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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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향
한국, 중국(후안랜)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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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위협 요인은 보양식으로 남획되는 것이다. 현재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나, 포획금지종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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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개체군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앞으로도 개체군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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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LC 보양식으로 남획되었으나, 현재에는 남획되는 정도가 현저히 감소해 LC로 평가했다. IUCN에서도 LC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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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김종범, 송재영. 2010. 한국의 양서파충류. 월드사이언스
Yang SY, Kim JB, Min MS, Kang YJ, Matsui M, and L Fei. 2000. First record of a brown frog Rana huanrenensis (Family Ranidae) from Korea.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 4: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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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초록
The distributional range of this species (Rana huanrenensis) is wide in South Korea. However, The numbers of individual and population are reducing continuously.
집필자 : 김종범(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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