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산개구리

Rana huanrenensis Fei, Ye & Huang,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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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양서류
  • 영명 : Huanren Brown Frog
  • 분류체계
    • - 개구리목(Anura) 개구리과(Ranidae)
  • KTSN : 자료없음
  • 적색 분류 : 관심대상(LC)
  • IUCN범주 : 관심대상(LC)

요약

전국 산간 계곡에서 주로 발견되며 최근까지 보양식으로 남획되어 감소추세에 있다.  

형태

한국산 산개구리류의 일종으로 뚜렷한 흑색 반문이 눈 뒤쪽에만 있고 눈 앞쪽에는 없어서 한국산개구리(R. coreana)와 잘 구별되나, 눈 뒤쪽의 흑색 반문 특징이 북방산개구리(R. dybowskii)에도 나타나 외형적으로 구별이 쉽지 않다. 그러나 복부와 턱밑의 바탕색이 미색이며 흑색의 작은 반문들이 산재해 있어 바탕색이 우윳빛인 북방산개구리와 구별된다. 본 종은 번식기에 암수 모두 턱 밑과 복부 주위에 초록색 반문들이 나타나며 수컷은 턱 밑에 울음주머니가 없어 북방산개구리와 구별된다. 암수 간에 체구 차이가 거의 없으며 수컷은 교배를 위해 앞다리가 잘 발달되었고 번식기가 되면 앞다리의 첫 번째 손가락에 육괴가 나타난다. 유생 양 눈은 등쪽에 있으며, 분수공은 몸통 측면에 있고, 꼬리에는 얼룩덜룩한 무늬가 없어 북방산개구리 유생과 구분된다. 유생 치식은 4(2-4)/4[1]로 북방산개구리 유생과 같다.  

생물학적 특성

주로 산간 계곡에 있는 하천의 돌 밑에서 월동하는 점은 북방산개구리와 같으나 번식기가 되어도 농지나 하천 주변의 웅덩이로 이동하지 않고 계곡의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나 계곡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돌 등에 다수의 알로 구성된 알 덩어리를 붙여 산란한다. 산란된 알집은 원형이며 알 덩어리를 구성하는 알들은 서로 단단하게 붙어 있어 북방산개구리의 알 덩어리에 비해 현저히 작고 단단하다(장경 10cm이하의 포도송이 형).  

분포 현황

한국에서는 전국 내륙의 산간 계곡에 널리 서식한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남획 등으로 개체군과 개체수가 감소추세에 있다.  

개체수 현황

전국에 넓게 분포해 개체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보양식으로 남획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다.  

분류학적 특성

최근 Yang 등 (2000)이 형태, 생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사종인 북방산개구리와는 독립된 종임으로 보고했다.  

국제 동향

한국, 중국(후안랜)에 서식한다.  

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위협 요인은 보양식으로 남획되는 것이다. 현재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나, 포획금지종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특기 사항

개체군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앞으로도 개체군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 결과

LC 보양식으로 남획되었으나, 현재에는 남획되는 정도가 현저히 감소해 LC로 평가했다. IUCN에서도 LC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김종범, 송재영. 2010. 한국의 양서파충류. 월드사이언스
Yang SY, Kim JB, Min MS, Kang YJ, Matsui M, and L Fei. 2000. First record of a brown frog Rana huanrenensis (Family Ranidae) from Korea.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 4: 45-50.  

영문초록

The distributional range of this species (Rana huanrenensis) is wide in South Korea. However, The numbers of individual and population are reducing continuously.  
집필자 : 김종범(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계곡산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