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전국 하천에 널리 서식하며 하천 오염 등으로 인해 개체군과 개체수가 감소추세에 있다.

형태
몸 표면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산재하며, 흑갈색 또는 회색 바탕의 등에는 이 돌기들과 함께 짧은 융기선들이 뚜렷해 국내산 개구리속의 다른 종들과 잘 구별된다. 수컷은 목 안쪽에 울음주머니가 있으며 앞발가락에 뚜렷한 회색 육괴가 있다. 유생 양 눈은 등에 있고 몸통, 꼬리, 지느러미 전체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산재해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치식은 1/3[1]이다.

생물학적 특성
1년 내내 맑은 하천 주변에 서식하며 4월말부터 5월말까지 물 흐름이 느린 웅덩이 내에 있는 작은 수초의 줄기나 뿌리 등에서 비교적 작은 알 덩어리가 붙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알덩이는 불규칙한 작은 덩어리를 이루며 30-60개의 알로 되어있다.

분포 현황
전국 하천에 널리 서식한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하천의 오염 등으로 개체군과 개체수가 감소추세에 있다.

개체수 현황
전국에 넓게 분포해 개체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하천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분류학적 특성
원기재 지역이 포함되는 일본 집단들의 경우에 유전적 구성이 서로 다른 4종류의 성염색체 그룹들이 확인된 바 있어, 한국과 일본에 있는 이들 유전적 그룹들의 직접 비교를 통한 분류학적 검토가 요구된다.

국제 동향
한국, 일본, 러시아(우수리지역), 중국 동북부에 서식한다.

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하천 오염이 주된 위협 요인이다. 현재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포획금지종으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다.

특기 사항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개체군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 결과
LC 전국 하천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나, 하천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LC로 평가했다. IUCN에서도 LC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김종범, 송재영. 2010. 한국의 양서파충류. 월드사이언스.
Yang SY, Min MS, Kim JB, Suh JH, and YJ Kang. 2000. Genetic diversity and speciation of Rana rugosa (Amphibia: Ranidae).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 4: 23-30.

영문초록
The distributional range of this species (Rana rugosa) is wide in South Korea. However, The numbers of individual and population are reducing continuously.
집필자 : 김종범(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