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이

Elaphe schrenc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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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파충류
  • 영명 : Rat Snake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59485
  • 적색 분류 : 위기(EN)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밀렵 등에 의해 개체수가 급감한 종이다. 최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형태

우리나라 뱀 중에서 대형 종에 속하며 보통 등은 검은색을 띠고, 밝은 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강한 용골이 있으며, 배비늘은 210개 이상, 등비늘은 23줄이고 배비늘은 228개보다 적고, 꼬리비늘 수는 77개보다 적으며 꼬리에 가로 줄무늬가 있다(원, 1971; 백 1982; 김과 한 2009).  

생물학적 특성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서 쥐, 새, 새알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7월에서 8월경에 6-21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40-60mm×28-30mm정도다. 알 무게는 18-28g이며, 부화기간은 45-60일 소요된다. 갓 태어난 개체는 270-350mm이고 무게는 8-18g이다(Zhao 1998).  

분포 현황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Slevin 1925; Shannon 1956).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산림지역, 경작지, 물가, 인가 주변에 서식한다.  

개체수 현황

최근 50년 동안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적극적인 보호활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멸종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분류학적 특성

당초 국내에서는 2개의 아종(E. s. schrenckii, E. s. anomala)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형태,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는 2아종이 아닌 1종으로 판명되었다(이 2011).  

국제 동향

중국 중부, 북부, 러시아에 분포한다.  

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밀렵 및 서식지 파괴에 의한 위협 요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호를 위해 최근 번식 및 행동생태연구를 국가기관 및 학계에서 추진하고 있다. 적극적인 서식지 보호 및 강력한 밀렵단속이 필요하다.  

특기 사항

밀렵뿐만 아니라, 돌담 등 서식지 파괴, 쥐약과 같은 농약에 의한 2차 감염으로 개체군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가 결과

EN A1ac 현재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거(1950년대)에 전국적으로 분포했으나, 1989년, 1990년에 이미 전국 55개소 중 12개소에서만 관찰될 정도로 멸종위협이 심각하고(1950년대 기준으로 1990년에 이미 70%이상 감소) 최근 발견되는 개체수도 1, 2개체로 극소수에 해당해 위기 EN A1ac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김리태, 한근홍. 2009. 조선동물지(량서파충류편). 과학기술출판사.
백남극. 1982. 한국산 사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청구논문.
이정현. 2011. 한국산 구렁이(Elaphe schrenckii)의 분류학적 위치, 서식지 이용 및 적합성 모형 개발. 강원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원홍구. 1971. 조선량서파충류지. 과학원출판사.
Shannon FA. 1956. The reptiles and amphibians of Korea. Herpetologica. 12: 22-49.
Slevin JR. 1925. Contributions to oriental herpetology Ⅱ. Korea or Chosen. Cal. Acad. Sci. 115(5): 89-100.
Zhao EM and K Adler. 1993. Herpetology of China. Soc. Stud. Amphibi. Rept, Oxford.  

영문초록

In the past, rat snake was distributed in almost all area except Jeju island, but this species is designated for endangered species (levelⅠ)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range and individuals are is very few because poaching and habitats destruction.  
집필자 : 송재영(국립공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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