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장지뱀

Takydromus wolteri Fischer,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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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파충류
  • 영명 : Wolter Lizard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59476
  • 적색 분류 : 관심대상(LC)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주로 초지 주변에서 많이 관찰된다. 저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개발에 의한 서식지 파괴 등이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형태

몸통 측면을 따라 흰색 선이 있고, 등에 용골이 있다. 코 끝판과 주둥이판은 떨어져 있으며, 서혜인공은 1쌍이다(김과 송 2010).  

생물학적 특성

주로 4월부터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며, 5월경에 교미하고 6~8월에 산란하는 개체가 관찰된다. 알은 초지의 덤불 속, 흙바닥 또는 돌 틈에 낳고, 약 1cm 미만으로 흙을 덮는 습성이 있다. 알 크기는 약 10mm×5-6mm이다. 보통 흰색 알 4-5개를 낳는다. 먹이는 거미, 귀뚜라미 등 작은 육상곤충을 먹고, 낮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일광욕을 하다가 사람이나 포식자가 나타나면 수풀 속이나 몸을 숨길 수 있는 굴 등을 찾아서 숨는 경향이 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중부지역에서는 10월 중순이면 대부분의 개체가 땅 속의 굴에서 동면에 들어간다. 행동권은 50m2내외로 알려져 있다(송 2007).  

분포 현황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초지대가 넓게 형성된 제주도에는 많은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일반적으로 저지대 초지에서 서식하지만, 산림이 형성된 저지대에서도 관찰된다. 또한 하천 제방공사 등으로 인해 초지대의 훼손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개체수 현황

본 종은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주요 서식지가 개발에 의해 많이 훼손된 상태이며, 이로 인해 개체군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류학적 특성

본 종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중국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서혜인공의 수, 주둥이끝판 및 코판의 배열이 다른 종과 차이를 보인다(Arnold 1997).  

국제 동향

중국(Hubei, Sichuan),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개발 영향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초지 및 하천변 공사 방지를 통한 서식지 보호가 필요하다.  

특기 사항

하천변, 초지대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위협 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평가 결과

LC 본 종은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많은 개체군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요 서식지가 초지 등 저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종범, 송재영. 2010. 한국의 양서파충류. 워드사이언스.
송재영. 2007. 한국산 파충류의 현황과 분포. 환경생물. 25(2): 124-138.
Arnold EN. 1997. Interrelationships and evolution of the East Asian grass lizards Takydromus (Squamata: Lacertidae). Zool. J. Linn. Soc. 119: 267-296.  

영문초록

The home range of wolter lizard (Takydromus wolteri) is about 50㎡ usually, and live grass as bush, wetland, riverside, vidual rice field, but recently the habitat of these areas are decreasing seriously by destruction.  
집필자 : 송재영(국립공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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