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개구리

Pelophylax nigromaculatus Hallowell,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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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양서류
  • 영명 : Black-Spotted Pond Frog
  • 분류체계
    • - 개구리목(Anura) 개구리과(Ranidae)
  • KTSN : 자료없음
  • 적색 분류 : 준위협(NT)
  • IUCN범주 : 준위협(NT) 평가방법 보기

요약

저지대 평야에 있는 습지, 특히 논지에 서식·산란한다. 최근 개발에 따라 서식지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형태

한국산 개구리류 중 등의 반문 변이가 가장 심한 종으로 주로 녹색, 갈색, 회갈색의 반문이 있다. 등에는 주둥이 끝부터 항문에 이르는 중앙선 1개와 등 양옆에 눈 뒤부터 시작되는 2개의 긴 융기선이 있어 모두 3개의 등선이 있다. 중앙선은 개체변이가 심해 머리끝에 일부만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특징은 중앙선이 없이 양쪽 등 옆에만 2개의 굵은 금색 융기선이 있는 금개구리(Rana plancyi chosenica)와 구별된다. 개체에 따라 등에 있는 등선 3개의 색은 변이가 많아 수컷은 등의 바탕색과 유사한 녹색이나 금색이며 암컷은 흑색 또는 흑갈색 바탕의 등에 흰색 융기선과 중앙선이 있고, 번식기가 되면 수컷의 앞발가락에 비교적 크고 뚜렷한 회색 육괴가 나타난다. 유생 양 눈은 등에 있으며, 분수공은 몸통 왼쪽 측면에 있고, 꼬리 부분에는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으며 몸통 등에 뚜렷한 회색 중앙선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치식은 2(2)/3[1]이다.  

생물학적 특성

주로 논이나 밭의 습기가 있는 땅 밑에서 동면한 후 4월부터 출현해 산란하며 5월에 절정을 이룬다. 주로 산지나 평야에 있는 논 습지에 산란한다. 알덩이는 전체적으로 아주 불규칙한 원형이다. 알덩이는 장경은 약 20cm로 접착성이 없으며, 하나의 알덩이 속는 평균 1,000개의 알이 들어있다.  

분포 현황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농지 주변에 널리 서식한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서식지가 주로 논지 주변인 관계로 농약에 노출되어 있고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개발행위로 인해 대폭 감소하고 있다.  

개체수 현황

서식 지점이 대부분 저지대 습지, 특히 논지로 개발 위험에 직면해 있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분류학적 특성

국내에서 형태가 매우 비슷한 금개구리(Pelophylax chosenicus)의 아종으로 취급되어 오다가 Shannon (1956)에 의해 독립된 종으로 승격되었다.  

국제 동향

한국, 중국, 티벳, 타이완, 러시아의 동부, 일본 등지에 서식한다.  

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서식·산란지 파괴가 최대 위협 요인으로, 습지의 감소, 주택과 도로 건설 등도 중요한 감소 요인이다.  

특기 사항

개체군이 지난 10년간 적어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측된다.  

평가 결과

NT 개체군이 지난 10년간 적어도 20% 이상 감소되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추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개체군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NT로 평가했다. IUCN에도 NT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김종범, 송재영. 2010. 한국의 양서파충류. 월드사이언스.
Shannon FA, 1956. The reptiles and amphibians of Korea. Herpetologica 12: 22-49.
Yang SY, Kim JB, Min MS, and JH Suh. 1999. Genetic diversity and population structure of two Korean pond frog species, Rana nigromaculata and R. plancyi (Anura, Ranidae), with a survey of temporal genetic variation in R. nigromaculata.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 3: 275-283.  

영문초록

The distributional range of this species (Rana nigromaculata) is wide in South Korea. However, population structure is genetically very poor (He=0.043) in South Korea. Moreover, It was treated that many local populations were destroyed during last 10 years. The species is steadily approaching extinction since its habitats are destroying.  
집필자 : 김종범(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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