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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ipiter gent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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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조류
  • 영명 : Northern Goshawk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01605
  • 적색 분류 : 취약(VU)
  • IUCN범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 지정 현황
    •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천연기념물 제323-1호

요약

전국적으로 드물게 관찰되는 텃새 및 겨울철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번식기에는 강원도, 충청북도 등의 산림에 분포한다. 이동 시기에는 40-120개체가 관찰되며, 월동기에 관찰되는 개체수는 적다. 최근 강원도와 충청남도 공주, 연기, 충청북도 남한강 인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산림개발, 갯벌 매립 등이 종의 서식지 축소, 먹이원 고갈의 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취약종(VU)로 평가했다.  

형태

암수 형태가 유사하며, 흰색 굵은 눈썹선과 두꺼운 검은색 눈선, 노란색 홍채가 특징이다. 머리부터 등, 날개 윗면, 꼬리는 진한 청회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날개는 짧으며 폭이 넓고, 날 때 보이는 긴 꼬리가 특징이다(원 1981).  

생물학적 특성

암수 함께 생활하거나 단독으로 생활하며 산림, 야산 인근 농경지 및 하천변 등에서 관찰된다. 먹이는 주로 꿩, 비둘기, 오리 등과 같이 날아다니는 조류를 추적해 잡아먹으며 토끼, 청설모, 다람쥐 같은 소형 포유류도 먹는다. 혼효림의 교목 가지에 나뭇가지를 쌓아 접시모양의 둥지를 지상으로부터 4-8m 높이에 만든다. 산란은 5월-6월경 옅은 푸른색의 알을 2-4개 낳는다. 포란기간은 35-38일이며, 육추기간은 37-41일이다(원 1981).  

분포 현황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번식기에는 강원도, 충청북도 등의 산림에 분포한다. 이동 시기에는 서해 도서지역인 소청도, 어청도, 홍도, 흑산도 등에서 비교적 많은 개체가 관찰된다.  

번식 현황

2006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국내 최초 번식이 확인되고, 2009년 충청남도 공주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어 일부가 강원도와 충청남도 공주, 연기, 충청북도 남한강 인근 지역의 산림지대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김 2010).  

서식지 동향

겨울철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 평지, 하천변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번식기에는 비교적 깊은 산림에 서식한다. 주로 낙엽송과 활엽수림이 혼재된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체수 현황

2000년대 들어 내륙의 산림지대와 서해 도서지역에서 적은 개체수지만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 간월호 부근에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5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가을 이동 시기에 소청도에서 2002년 97개체, 2004년 120개체, 2009년 40개체가 관찰되었다(김 2010). 1999-2000년에 각 1개체, 2003년에 5개체, 2006년에 8개체, 2008년에 13개체, 2010년에 15개체가 관찰되었다(환경부 1999-2010).  

분류학적 특성

정보부족  

국제 동향

유라시아대륙과 북아메리카대륙 북부에 넓게 분포한다. 국제적으로 1990년대 초 러시아에 70,000쌍, 벨로루시에 4,500-5,000쌍, 불가리아 1,000-1,500쌍, 오스트리아 2,300쌍, 일본 600-96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del Hoyo et al. 1994).  

위협 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 서해 도서지역의 개발로 인한 해안 생태계의 변화 등이 위협 요인이다.  

특기 사항

환경부 멸종위기 Ⅱ급,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323-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평가 결과

VU D(1) 국내에 기록된 개체수는 이동 시기에는 최대 120개체, 월동기에는 15개체 정도로 소수가 도래한다. 서식지의 단편화 등으로 개체수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어 취약종(VU) D(1)으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del Hoyo, J., A. Elliott and J. Sargatal. eds. 1994. Handbook of the Birds of the World. Vol. 2. Lynx Edicions, Barcelona. pp.162-163.
IUCN. 2010.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http://www.iucnredlist.org.
김성현. 2010. 멸종위기 수리科(Accipitridae) 조류의 분포와 이동 생태. 조선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원병오. 1981. 한국동식물도감 제25권 동물편(조류생태). 문교부. pp.497-499.
환경부. 1999-2010.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국립생물자원관.  

영문초록

Accipiter gentilis inhabits forests and is observed in countryside in winter. Except when nesting, it is generally solitary. Rarely breeds locally and observed in most areas in korea. It feeds on small and medium-sized birds and mammals. It also kills mammals such as rabbits. A nest of twigs and branches, lined with bark and pine needles, is built in the fork of a large tree, although nests from previous years are often re-used. The number breeding in korea is so small that almost every it requires special protection. The population size is extremely large, and hence does not approach the thresholds for Vulnerable under the population size criterion. It observed about 40-120 birds in korea. It meets the criteria for VU D(1).  
집필자 : 박진영(국립환경과학원), 이시완(한국환경생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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