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Mori,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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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색 목록집 권호 : 어류
  • 영명 : Oily shiner
  • 분류체계
    • - 잉어목(Cypriniformes) 잉어과(Cyprinidae)
  • KTSN : 자료없음
  • 적색 분류 : 준위협(NT)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고유종으로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는 소형 어류다. 맑은 하천 중·상류의 자갈이 깔린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공사,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감소했다.  

형태

체장은 8-10cm이며, 체형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등지느러미 기조수 7개, 뒷지느러미 기조수 6개, 새파수 4-8개 및 척추골수 39-40개다.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며, 주둥이는 앞쪽으로 둥글다. 입은 작고 주둥이 아래에 있으며 Ω형태다. 매우 짧은 수염 1쌍이 있다. 눈은 작고 머리 옆면 중앙보다 약간 앞쪽 위에 있다. 몸은 전체적으로 암녹갈색이다. 체측 중앙에는 폭이 넓은 암갈색의 줄무늬가 아가미 뒤에서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 이어지고 큰 개체는 검은 반점이 있다. 아가미 뒤쪽에 측선이 시작되는 지점 아래로 청록색 점이 있다. 등지느러미 가운데에는 폭이 넓은 흑색 띠가 있으나 다른 지느러미에는 없다(김 1997, 이와 노 2006).  

생물학적 특성

맑은 하천이나 저수지에 살며, 수서곤충, 갑각류, 실지렁이 등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4-6월이고, 암컷은 산란관을 길게 내어 민물조개의 외투강에 산란한다. 난경은 2.4-2.6mm이며, 전장 87mm의 암컷에서 15개의 완숙란을 확인했다. 8월 하순의 연령별 크기는 1년생은 전장 50mm, 2년생은 80mm, 3년생은 100mm 내외로 성장한다(김 1997).  

분포 현황

고유종으로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 전역(청평, 양평, 여주, 원주, 횡성, 강경, 논산, 완주, 진안, 임실, 곡성, 밀양, 진주)에 서식한다(김 1997, 환경부 1997-2009).  

번식 현황

산란기에 암컷은 산란관을 이용해 민물조개의 외투강에 산란한다.  

서식지 동향

맑은 하천 중·상류, 저수지, 댐 및 호수에서 주로 서식한다.  

개체수 현황

정보부족  

분류학적 특성

Mori (1927)는 Sarcocheilichthys속 3종을 기재하면서 참중고기를 신종으로 보고했다. 외부형태가 유사한 중고기와는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줄무늬 차이로 구분이 가능하다(김 1997).  

국제 동향

정보부족  

위협 요인

농약, 공장,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무분별한 하상공사 및 골재채취로 인해 서식지 파괴되어 감소하고 있다.  

특기 사항

정보부족  

평가 결과

NT 수질오염, 무분별한 하상공사 및 골재채취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산란숙주로 이용하는 민물조개의 감소가 우려된다.  

참고문헌

Mori, T. 1927. Notes on the genus Sarcocheilichthys, with the descriptions of four new species. Annotations in Zoology, Japan 11: 97-106.
김익수. 1997. 한국동식물도감, 제37권 동물편(담수어류). 교육부.
이완옥, 노세윤. 2006. 특징으로 보는 한반도 민물고기. 지성사.
환경부. 1997-2009. 전국자연환경조사. 담수어류.  

영문초록

The oily shiner,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endemic to Korea is a small fish and widely distributed in rivers or streams flowing into the western and southern coasts of Korea. This species often inhabits the clear, peddle bottom in the upper or middle sections of streams. However, recent anthropogenic activities such as channel improvement, dredging and water pollution have resulted in decline of its natural habitats.  
집필자 : 양현(생물다양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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