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장어

Lethenteron japon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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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어류
  • 영명 : Arctic lamprey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57232
  • 적색 분류 : 위기(EN)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원구류의 기생성 어류로, 섬진강과 동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한다. 과거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감했으며, 최근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교란되었다.  

형태

체장은 40-50cm이며, 체형은 뱀장어 모양으로 길다. 짝 지느러미가 없으며 눈 뒤에 새공 7쌍이 있다. 비공은 머리 위쪽에 있고 구강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턱은 없고 흡반 모양의 입에 돌기가 있다. 이빨은 대체로 잘 발달되어 있으며 상구치판에 2개와 하구치판에 6-7개의 첨두가 있다. 몸 등쪽은 옅은 청색을 띤 진한 갈색이지만 배쪽은 흰색이다(김과 박 2007).  

생물학적 특성

바다에서 2-3년을 지내는 동안 다른 어류의 몸에서 피를 빨아먹는 기생생활을 한다. 성장한 후, 5-6월에 강으로 올라와서 모래와 자갈이 깔려 있는 강바닥에 산란한다. 유생은 4년 정도 하천 중·하류의 진흙 속에 살면서 밤에 유기물이나 부착조류를 먹는다(심 1992, 김과 박 2007).  

분포 현황

과거 동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과 강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최근 섬진강과 동해로 흐르는 배봉천과 양양남대천, 연곡천에서만 출현하고 있다(환경부 1997-2009).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정보부족  

개체수 현황

정보부족  

분류학적 특성

우리나라에서 학명을 Lethenteron japonicum으로 사용하고 있지만(김 등 2005, 김과 박 2007), Kottelat (1997)은 Lampetra japonica을 동종이명 처리하고 Lethenteron camtschaticum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국제 동향

일본 중·북부와 시베리아 헤이룽강 수계, 사할린 및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김과 박 2007).  

위협 요인

환경오염,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칠성장어의 서식지가 파괴되었고 약용으로 남획되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특기 사항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평가 결과

EN B2ab(i,ii,iii,iv) 동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최근 섬진강과 동해로 흐르는 배봉천과 양양남대천, 연곡천에서만 출현기록이 있어(환경부 1997-2009) 그 서식지가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점유면적이 500km2 이하이므로 EN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Kottelat, M. 1997. European freshwater fishes. Biologia 52: 1-271.
김익수, 박종영. 2007. 한국의 민물고기. 교학사.
심재환. 1992. 한국산 칠성장어속(칠성장어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최기철, 전상린, 김익수, 손영목. 1990. 원색 한국담수어류도감. 향문사.
환경부. 1997-2009. 전국자연환경조사. 담수어류.  

영문초록

The Arctic lamprey, Lethenteron japonicum is a parasitic, cyclostomous fish. This species only resides in the Seomjin River drainage and streams running into the East Sea of Korea. Its population size and natural habitats dramatically decreased because of overfishing, pollution and channel improvement.  
집필자 : 고명훈(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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