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줄납자루

Acheilognathus majusculus Kim and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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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색 목록집 권호 : 어류
  • 영명 : Large striped bitterling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57537
  • 적색 분류 : 관심대상(LC)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고유종으로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잉어과의 소형 어류다. 흐름이 있고 돌과 자갈이 깔린 수심이 깊은 곳에서 주로 부착조류를 먹는다. 분포 범위가 비교적 좁고 이매패의 아가미 안에 산란하는 습성을 자지고 있으므로 서식지의 수환경과 이매패가 서식하는 하상구조의 변형을 삼가해야 한다.  

형태

체장은 9-11cm이며, 체형은 좌우로 납작하고 체고는 낮은 편이다. 등지느러미 기조수 11개, 뒷지느러미 기조수 11개, 새파수 15-21개, 측선비늘수 37-40개 및 척추골수 37-40개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앞으로 돌출되었으며 눈은 비교적 크다. 입은 말굽 모양으로 큰 편이며 수염은 현저하고 양안 간격은 넓다. 몸은 초록색이 강하며 측선의 5-6번째 비늘부터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 진한 초록색 띠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가장자리는 붉은색이고 안쪽으로 검은색과 흰색 띠가 번갈아 나타난다. 배지느러미의 가장자리에는 흰색 띠가 없다. 산란기의 수컷은 혼인색이 현저해지고 주둥이에 추성이 밀집되며 암컷은 이매패 안에 산란하기 위한 산란관이 발달한다(Kim and Yang 1998, 김과 박 2007).  

생물학적 특성

수심이 1m 내외로 비교적 깊고 흐름이 있으며 바닥에 돌이나 자갈이 깔린 곳에 서식한다. 부착조류를 주로 먹는다.  

분포 현황

고유종으로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의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Kim and Yang 1998, 환경부 1997-2009).  

번식 현황

이매패의 아가미 안에 산란하므로 보통 서식지 및 번식지에는 이매패와 함께 서식하고 있다. 산란을 위해 수컷은 이매패를 중심으로 세력권을 형성한다.  

서식지 동향

비교적 수심이 깊고 유속이 약간 빠른 곳을 선호하며 하천 바닥에는 돌이나 자갈이 깔려 있다. 서식지 주변에는 이매패가 함께 서식하고 있다. 낙동강 수계에서는 흔히 줄납자루와 혼서하고 있다.  

개체수 현황

정보부족  

분류학적 특성

이전까지 줄납자루로 분류했으나, 크기, 미소서식지, 색상, 혼인색 등의 차이를 근거로 별종으로 구분했다(Kim and Yang 1998).  

국제 동향

정보부족  

위협 요인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의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서식지 수환경의 교란과 산란숙주인 이매패의 안정적인 서식을 방해하는 하상공사, 골재 채취 등이 잠재적인 위협 요인이다.  

특기 사항

정보부족  

평가 결과

LC 서식지가 제한적이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Kim, I.S. and Yang, H. 1998. Acheilognathus majusculus, a new bitterling (Pisces; Cyprinidae) from Korea, with revised key to species of the genus Acheilognathus of Korea.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 2: 27-31.
김익수, 박종영. 2007. 한국의 민물고기. 교학사.
환경부. 1997-2009. 전국자연환경조사. 담수어류.  

영문초록

The large striped bitterling, Acheilognathus majusculus endemic to Korea is a small cyprinid fish, and limitedly occurs in part of the Seomjin and Nakdong River drainages. This species prefers deep and rapid areas over boulder and cobble bed. It is herbivorous and mainly feeds on algae. Because of its spawning in gill of bivalves and limited distribution the aquatic environment and river bottom structure should not be disturbed for protecting both this bitterling and host mollusks.  
집필자 : 송호복(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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