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발말똥가리

Buteo lagopus menzbieri Dementjev,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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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조류
  • 영명 : Rough-legged Buzzard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94906
  • 적색 분류 : 관심대상(LC)
  • IUCN범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 지정 현황
    •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요약

우리나라 전역에서 월동하는 비교적 드문 겨울철새다. 경기도 시화호, 충청남도 천수만 등 간척지 및 개활지에 분포한다. 2010년 23개체가 기록되었으며 점차 관찰되는 개체수가 증가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매년 도래하는 개체수에 변동이 크다.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축소로 보호가 요구된다.  

형태

배와 옆구리는 암갈색, 흰색 꼬리 끝에 폭이 넓은 암갈색 띠가 있다. 전체적으로 암갈색 반점이 있으며, 특히 몸 윗면에 많고, 부척은 가는 깃털로 덮여있다. 전체적으로 흰색 기운이 강하고 갈색 줄무늬가 있다. 날개덮깃은 담갈색으로 깃 가장자리는 때 묻은 듯한 흰색이다. 가슴은 흰색 바탕에 갈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날 때 몸 윗면의 첫째날개깃 기부에 불명확한 흰색이 보이며, 몸 아랫면의 첫째날개깃 기부의 명확한 흰색이 보인다. 다리의 긴 깃이 특징이다(원 1981; 이 등 2000).  

생물학적 특성

평지의 구릉, 농경지, 하천변 등에서 정지 비행으로 땅 위의 설치류나 작은 조류를 잡아먹는다. 북반구의 한대 툰드라 지대 및 아한대 북부의 침엽수림대에서 툰드라 지대로 넘어가는 지역에서 번식한다. 겨울철에는 보다 온난한 지역, 즉 유라시아대륙에서는 거의 북위 40-55도 지역, 북아메리카대륙에서는 거의 북위 35-50도 지역에서 월동한다. 해안의 암벽 위, 툰드라의 구릉지대 나무위에 둥지를 튼다. 5-6월 푸른색을 띤 흰색 알을 3-4개 낳는다. 포란기간은 31일 정도이며, 육추기간은 41일 정도다(원 1981).  

분포 현황

경기도 시화호, 충청남도 천수만 등 간척지 및 개활지를 중심으로 전국에 분포한다(김 2010).  

번식 현황

우리나라에서 번식하지 않는 겨울철새다.  

서식지 동향

우리나라 전역의 농경지, 평지, 간척지, 개활지, 산림 임연부 등에 서식한다.  

개체수 현황

1999년 4개체, 2003년 5개체, 2005년 5개체, 2007년 3개체, 2008년 22개체, 2010년 23개체로 점차 관찰되는 개체수는 증가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매년 도래하는 개체수의 변동이 크다(환경부 1999-2010).  

분류학적 특성

정보부족  

국제 동향

구체적인 개체수에 대한 자료는 없으며, 1986년 북미 일부 지역의 월동 개체수 조사에서 약 50,000개체, 1990년대 초 러시아지역에 약 200,0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del Hoyo et al. 1994).  

위협 요인

각종 개발로 인한 산림과 농경지의 감소 등 서식지의 축소와 먹이의 부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특기 사항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평가 결과

LC IUCN 분류군 위협 범위 평가 기준 및 국내 서식현황 적용 결과 관심대상종(LC)으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del Hoyo, J., A. Elliott and J. Sargatal. eds. 1994. Handbook of the Birds of the World. Vol. 2. Lynx Edicions, Barcelona. pp.188.
IUCN. 2010.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http://www.iucnredlist.org.
김성현. 2010. 멸종위기 수리科(Accipitridae) 조류의 분포와 이동 생태. 조선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원병오. 1981. 한국동식물도감 제25권 동물편(조류생태). 문교부. pp.505-507.
이우신, 구태회, 박진영. 2000. 야외원색도감 한국의 새. LG상록재단. pp.100.
환경부. 1999-2010.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국립생물자원관.  

영문초록

Buteo lagopus is uncommon winter visitor and migrant in korea. Wintering population size very small. Not globally threatened. The population size is extremely large, and hence does not approach the thresholds for Vulnerable under the population size criterion. It lives on a tree alone or as a couple, and rarely comes down to the ground. It feeds on small and medium-sized mammals. Nests mostly in river valleys, building nests on precipices, slopes, in raised places. In winter 2010 census, 23 birds counted in South Korea. It meets the criteria for LC.  
집필자 : 박진영(국립환경과학원), 이한수(한국환경생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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