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수마자

Gobiobotia nakdongensis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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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어류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154643
  • 적색 분류 : 취약(VU)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고유종으로 임진강, 한강, 금강 및 낙동강의 모래로 된 여울지역에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환경오염, 하천공사, 댐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형태

체장은 6-8cm이며, 체형은 대체로 길고 후반부로 갈수록 가늘다. 등지느러미 기조수 7개, 뒷지느러미 기조수 6개, 측선비늘수 37-40개, 새파수 10개 및 척추골수 33개다.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며, 주둥이는 뾰족하다. 수염은 4쌍이 있으며 길고 희다. 측선은 완전하지만 전반부는 배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고, 후반부는 직선이다. 체측 중앙에는 안경보다 약간 작은 흑점 5-6개가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김과 박 2007).  

생물학적 특성

수심 10-50cm의 가는 모래가 쌓인 여울에 주로 서식하며 야간에 깔다구류, 실지렁이, 각다귀류 등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6-7월이고, 성비(♀:♂)는 1:0.6이다. 포란수는 2,000-3,000개, 난경은 0.8-1.1mm, 수온 23℃에서 수정 26시간 만에 부화하고, 부화된 자어는 3.3-3.5mm이다. 11월을 기준으로 연령별 크기는 당년생은 체장 20-27mm, 1년생은 28-36mm, 2년생 이상은 36-60mm이다. 2년생 이상이 산란에 참여한다(국토해양부 2010).  

분포 현황

고유종으로 신종으로 보고될 당시 낙동강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이후 임진강과 한강, 금강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과 손 1983, 최 등 1990, 채 2004, 국토해양부 2010). 임진강은 사미천 일대, 한강은 이천시의 복하천과 여주군의 천미천, 금강은 공주시의 유구천과 청양군의 지천에 소규모로 서식하며, 낙동강에는 내성천 일대와 감천, 황강, 남강 일대에 서식한다(국토해양부 2010). 그러나 크기가 작아 일반적인 채집방법으로는 분포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정보부족  

개체수 현황

정보부족  

분류학적 특성

정보부족  

국제 동향

정보부족  

위협 요인

농약, 공장,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하상공사 및 골재채취로 인해 서식지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현재 임진강, 한강, 금강에서는 서식지 조각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또한 비교적 많은 개체가 출현하는 낙동강은 무분별한 하천공사 등으로 인해 서식지 교란이 심각한 상태다.  

특기 사항

환경부는 1997년 멸종위기종으로, 2005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국토해양부 2010).  

평가 결과

VU B2ab(i,ii,iii,iv) 낙동강과 금강에 비교적 많은 서식지가 보고되었고 한강에서도 일부 보고되었으나(최 등 1990, 채 2004), 최근 급속히 감소했다. 점유면적이 500km2 이하이며 10개 이하의 지역에 분포하므로(환경부 1997-2009) VU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국토해양부. 2010. 4대강 수계 멸종위기어종 증식 및 복원. 순천향대학교.
김익수, 박종영. 2007. 한국의 민물고기. 교학사.
전상린, 손영목. 1983. 한국산 흰수마자 Gobiobotia naktongensis Mori의 분포에 관해. 한국육수학회지 16: 21-26.
최기철, 전상린, 김익수, 손영목. 1990. 원색 한국담수어류도감. 향문사.
채병수. 2004. 한국의 멸종 위기 및 희귀어류 현황과 보존 - 흰수마자, Gobiobotia naktongensis Mori (Cyprinidae, Pisces)의 현황과 보호대책. 2004년 한국어류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심포지엄 발표요약집, pp. 47-57.
환경부. 1997-2009. 전국자연환경조사. 담수어류.  

영문초록

Gobiobotia naktongensis endemic to Korea is a small, benthic gobionine fish in the sandy bottoms in the Imjin, Han, Geum and Nakdong River drainages. Its natural habitats have recently declined due to anthropogenic activities such as environmental pollution, stream improvement and dam construction.  
집필자 : 고명훈(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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