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구리

Gobiobotia macrocephala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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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지도
  • 적색 목록집 권호 : 어류
  • 분류학적 위치
  • KTSN : 120000057567
  • 적색 분류 : 취약(VU)
  • IUCN범주 : 자료없음

요약

고유종으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 중·상류의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다. 최근 댐 건설과 하천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형태

체장은 8-10cm이며, 체형은 전체적으로 약간 긴 편이로 전반부는 굵고 후반부는 가늘다. 등지느러미 기조수 7개, 뒷지느러미 기조수 5-6개, 측선비늘수 38-41개, 새파수 8개 및 척추골수 35개다. 머리는 약간 뾰족하며 아래쪽은 평편하다. 수염은 4쌍이 있으며, 눈에는 피막이 있어 여닫이가 가능하다. 몸은 다갈색이며, 체측에는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짙은 갈색 횡대 반문이 3-4개 있다(김과 박 2007).  

생물학적 특성

유속이 빠른 수심 10-30cm의 자갈과 돌이 깔린 여울부에 주로 서식하는 저서성 소형 어류로, 야간에 날도래류, 하루살이류 등의 수서곤충을 주로 먹는다(최 등 2004, 김과 박 2007). 산란기는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이고, 성비(♀:♂)는 1:1이었으며, 수심이 얕은 여울 가장자리에 산란한다. 포란수는 1,000-3,000개, 난경은 0.8-0.9mm이며, 수온 23℃에서 수정 107시간 만에 부화한다. 2년생 이상부터 생식소가 성숙하며, 5월의 연령별 크기는 1년생은 체장 25-45mm, 2년생은 45-60mm, 3년생 이상은 61-85mm이다(김과 박 2007, 국토해양부 2010).  

분포 현황

고유종으로 임진강과 한강, 금강의 중·상류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최 등 1990), 국토해양부(2010)의 조사 결과 임진강의 연천군 일대, 한강 수계 지류인 홍천강의 홍천군, 남한강의 여주군, 섬강의 원주시, 동강의 영월군 및 금강 수계의 금산군, 영동군, 무주군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 현황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산란장을 만드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최와 백 1972), 국토해양부(2010)는 여울의 유속이 느린 자갈과 돌이 깔린 곳에 산란장을 만들지 않고 산란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서식지 동향

정보부족  

개체수 현황

정보부족  

분류학적 특성

정보부족  

국제 동향

정보부족  

위협 요인

자갈과 돌이 깔린 빠른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최근 하천공사, 댐 건설 등의 토목공사로 인해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다.  

특기 사항

환경부는 2005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국토해양부 2010).  

평가 결과

VU B2ab(i,ii,iii,iv) 한강과 임진강, 금강의 중·상류에 넓게 분포했으나(최 등 1990), 현재는 서식지가 크게 감소해(환경부 1997-2009, 국토해양부 2010), 점유면적이 500km2 이하이며 10개 지역 이하에 분포하므로 VU B2ab(i,ii,iii,iv)로 평가했다.  

참고문헌

국토해양부. 2010. 4대강 수계 멸종위기어종 증식 및 복원. 순천향대학교.
김익수, 박종영. 2007. 한국의 민물고기. 교학사.
최기철, 백윤걸. 1972. Gobiobotia macrocephalus Mori의 생활사. 한국육수학회지 5: 45-57.
최기철, 전상린, 김익수, 손영목. 1990. 원색 한국담수어류도감. 향문사.
최재석, 장영수, 이광렬, 권오길. 2004. 남한강에 서식하는 꾸구리(Gobiobotia macrocephala)의 식성. 한국어류학회지 16: 165-172.
환경부. 1997-2009. 전국자연환경조사. 담수어류.  

영문초록

Gobiobotia macrocephala endemic to Korea is a small gobionine fish in the upper and middle sections of the Imjin, Han and Geum River drainages. This species usually inhabits riffles with pebble and cobble bottoms. Its natural habitats declined due to recent dam construction and channel improvement.  
집필자 : 고명훈(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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