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롱뇽

Hynobius quelpaertensis Mori,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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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롱뇽
  • 이명 : 자료없음
  • 분류체계
    • - 척삭동물문 >> 양서강 >> 유미목 >> 도롱뇽과 >> 도롱뇽속
    • - CHORDATA >> AMPHIBIA >> CAUDATA >> HYNOBIIDAE >> Hynobius
  • 보호관리 현황 (이력)
    • - 국가적색목록 평가결과 : 준위협(NT) 평가방법 보기
  • IUCN범주 : 정보부족(DD) 평가방법 보기
  • 저작권자 : 김현태

개요

몸통은 갈색의 바탕에 암갈색의 둥근 반문이 띄엄띄엄 독립되어 있는 것이 많으며 특히 눈의 뒷부분에서부터 등에는 반문이 뚜렷하다. 머리등면 앞부분과 꼬리 뒷부분에서는 흑색의 작은 점무늬가 조밀하다. 일반적으로 수컷은 등면이 흑색이며 앞다리가 두껍고, 번식기에 생식공 상단에 돌기가 있어 암컷과 구별된다. 외형이 도롱뇽과 비슷하나 본종은 서구개치(鋤口蓋齒, Vomerine teeth)가 37-42개로 도롱뇽의 31-36개에 비하여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오다가 최근에 제주도를 포함한 서, 남해안 주변의 일부 섬과 반도에도 서식함이 확인되었다.  

분류학적 특징

일반 도롱뇽과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며, 일반적으로 수컷은 등이 흑색이며, 앞다리가 암컷에 비해 굵은 편이다. 특히 번식기에는 수컷의 경우 생식공(총배설강) 상단에 돌기가 있어 암컷과 구별이 쉽다. 암컷의 경우 엷은 회색 바탕에 작은 흑색 반점들이 있어 은회색 또는 연한 코발트색이 돌기도 한다. 성체는 초봄에 주로 산간의 하천이나 습지에 산란한다. 제주도에서는 반도보다 일찍 산란을 시작한다. 알집은 도롱뇽과 유사하며 바나나 형태의 알주머니를 1쌍을 바위 밑이나 나뭇가지에 한쪽을 부착시켜 산란한다. 알주머니에서 깨어 나온 어린 유생들은 겉아가미가 있으며 육식성이다. 성체는 먹이로 소형무척추동물을 선호한다.  

분포현황

제주도를 포함해 한반도 서·남해안 지방과 주변 도서지역에 넓게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조사 결과 기존의 분포역과는 달리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의 서남부 지역인 전라북도(곡성, 남원, 담양)와 전라남도(무안, 장성, 화순, 영암, 흑산도 등), 경상남도 함양지역, 그리고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Baek et al. 2008, 2011). 한국 고유종이다. 제주도롱뇽에 대한 전국적인 서식 개체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나 서식지 개발에 따른 서식지의 감소가 개체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서식지가 주로 논 습지 주변이며, 이밖에 일부 산간 계곡의 하천가나 습지에 분포한다. 서식지가 논 습지인 경우 농약에 노출되어 있고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개발행위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다.  

위협요인

논지의 감소, 주택 및 도로의 건설, 수질오염 등에 따른 서식 및 산란지의 파괴가 최대 위협 요인으로 사료된다. 국가차원에서 생물고유종 파악과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제주도롱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