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하록성인 다년생 수생식물이다. 저지대 산지의 연못이나 습지의 잔잔하고 얕은 물속의 점토질 토양에서 자란다. 덩이뿌리는 셋으로 갈라진다. 잎은 촘촘히 모여나고 길이 10-30cm이다. 대포자낭은 지름 325-425μm, 대포자 표면구조는 낮은 주름형으로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제주도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분류학적 특징

근경은 짧고 흑색이며, 지름이 1-5cm 되는 덩어리로 밑이 셋으로 갈라져 홈이 지며 홈에서 흰 뿌리를 낸다. 잎은 총생하고 짙은 녹색이며 사각상 원주형으로 길이 10-30cm, 밑부분은 백색이고 난형이다. 근경의 홈 안쪽에 포자낭이 생기고 바로 위에 엽설이 있다. 대포자낭은 바깥쪽에, 소포자낭은 안쪽에 생겨 자웅동주를 이루고, 모두 피막이 없으며 대포자낭 밖에 불규칙한 구멍이 있어 벌집같이 보인다. 대포자낭은 주름형으로 지름 325-425μm다.  

분포현황

제주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부추속(Isoetes)의 일부 개체들을 대상으로 2009년 신종으로 보고되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연못, 습지  

위협요인

정보부족

원기재문

   

참고문헌

정종덕, 김창균, 김호준, 최홍근. 2009. 우리나라 물부추속(물부추과)에 대한 분류학적 고찰. 식물분류학회지 39: 63-73.
최홍근(외). 2009. 멸종위기 수생식물인 순채와 물부추속에 대한 대량증식 및 복원기술개발에 관한 연구.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