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막혀 있는 잔잔한 항구의 얕은 바다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모여나고, 각 마디에서 뿌리와 줄기가 여러 개씩 나오는데, 마디 사이가 매우 짧다. 잎은 길이 100cm 이상, 폭 4-6mm, 잎줄은 5줄이며 잎줄 사이는 0.9-1.2mm다. 잎집(엽초)은 길이 20cm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불규칙하게 찢어진다. 경상남도 다대포항과 충청남도 몽산포에 생육한다.
분류학적 특징
땅속줄기가 총생하며, 마디 사이가 짧다. 잎은 선형으로 길이 100cm까지 자라며, 폭은 4-6mm이다. 잎 정단부는 약간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다소 투명하다. 엽초는 길이 20cm이며, 숙존하나 오래되면 가늘고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생식기관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해안가 수심 3-5m 모래 또는 갯벌에 분포한다.
분포현황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충남 안면도와 경남 거제도 해안가에서 자란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얕은 바다의 바닥
위협요인
경남과 충남 해안가에 분포하며, 처음 발견되었던 거제도 해안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안가 매립으로 개체군이 감소하고 있다.
종 및 자생지에 대한 보호 대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