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산과 들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많고, 높이는 30-70cm이다.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며, 굵고, 마르면 자주색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길이 3-7cm, 폭 0.7-2.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잎 앞면의 잎줄 자리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지름 4-5mm, 흰색이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둥글고, 회색, 윤기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러시아,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뿌리는 약용하며, 자주색 염료를 만든다.  

분류학적 특징

정보부족  

분포현황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재배하기도 하는데, 강원 영월과 정선, 충북 단양 등지에서 자생지가 확인되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전국의 산과 들 풀밭, 숲 속에 자라지만, 석회암지대에 특히 많다.  

위협요인

약용 및 염료식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남획 위협에 처해 있다.

원기재문

    Siebold & Zucc. (1846). Abh. Math.-Phys. Cl. Konigl. Bayer. Akad. Wiss. 4(3): 149.

참고문헌

산림청 국립수목원. 2008.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
안영희, 김영화, 최창용, 이경미, 이상현. 2009.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개체군 자생지의 생태학적 특성. 생약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