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숲 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벋으며 잎이 듬성하게 달린다. 잎자루는 길이 20-40cm, 위쪽에 좁은 날개가 있으며, 아래쪽에 갈색의 비늘조각이 붙어 있다. 잎몸은 홑잎으로 피침형, 길이 15-35cm, 밑부분이 1-3쌍의 깃꼴로 갈라지기도 한다.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포자낭군은 선형, 길이는 일정하지 않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하경은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갈색 인편이 빽빽하게 달린다. 잎자루는 길이 18-23cm이며, 기부에는 인편이 달린다. 잎몸은 길이 15-35cm이며, 전열 또는 기분에서 불규칙하게 우상분열한다. 포자낭군은 선형이며, 측맥 사이에 나란히 배열하며, 24-34쌍이 달린다. 제주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변 축축한 저지대에서 자란다.  

분포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며, 일본과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숲 속  

위협요인

제주 지역에만 분포하며, 자생지 면적이 25㎡가 넘지 않을 정도로 협소하나 무단 채취 위험에 처해 있다. 기준 B2ab(iv)에 의해 위급으로 평가되나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평가 하지 않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종 및 자생지에 특별한 보호 방안은 없다.

원기재문

    Tagawa (1950). J. Jap. Bot. 25: 114.

참고문헌

김찬수(외). 2008. 제주지역의 희귀식물. 국립산림과학원.
문명옥. 2007. 제주도의 양치식물상. 제주대학교 이학박사학위 논문.
임진아. 2004. 한국산 고란초과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 전북대학교 이학석사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