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머리오리

Anas falcata Georgi,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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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머리오리
  • 이명 : 자료없음
  • 분류체계
    • - 척삭동물문 >> 조강 >> 기러기목 >> 오리과 >> 오리속
    • - CHORDATA >> AVES >> ANSERIFORMES >> ANATIDAE >> Anas
  • 보호관리 현황 (이력)
    • - 국가적색목록 평가결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 IUCN범주 : 준위협(NT) 평가방법 보기

개요

비교적 흔한 겨울새로 몸길이 48cm이다. 수컷은 얼굴이 녹색이고 이마부터 뒷머리까지 댕기 모양으로 길게 갈색 줄이 나 있다. 멱이 흰색이며, 검은색 목테가 있고, 이마 밑에 흰점이 있다. 등, 어깨, 가슴은 은회색이며 가슴에는 반달형 얼룩무늬가 있다. 암컷은 등은 어두운 갈색으로 얼룩지고, 복부에 짙은 갈색 점무늬가 있다. 강이나 호수, 저수지 등 비교적 큰 습지지역에서 주로 관찰된다. 알은 6-7월에 6-9개 낳는다. 다양한 형태의 씨앗과 수생식물을 주로 먹으나 가끔 수서곤충을 먹기도 한다. 중국 동북부, 몽골 이북의 시베리아, 사할린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 일본, 중국(남부), 인도차이나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분류학적 특징

머리에는 특이한 형태의 긴 녹색 댕기가 있다. 흰색 멱, 검은색 목테, 이마의 흰점, 검은색 띠가 있는 노란색 엉덩이 등이 특징이다. 가슴의 깃털은 가장자리가 검은색으로 비닐 무늬처럼 보이며, 둥글고 길게 늘어진 셋째 날개깃은 꼬리를 가린다(이 등 2000). 알은 6-7월에 6-9개 낳으며 크림색 또는 엷은 황갈색을 띤다. 우리나라의 겨울철새로 강, 하구, 저수지, 해안에서 볼 수 있다. 초식성이며, 특히 다양한 형태의 씨앗(볍씨와 곡물)과 수생식물 등을 선호한다. 또한 가끔 수서곤충 등을 먹기도 한다(del Hoyo et al. 1992).  

분포현황

우리나라 전역의 강과 하천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습지 지역에서 관찰되며, 특히 남부지역(낙동강지역, 영산강)에서 비교적 많은 개체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자료에 의하면 2008-2010년에 매년 4,000-5,000개체가 확인되고 있으며, 그 중 매년 낙동강 하류, 하구에서 500-800개체 이상, 전라남도지역(영산호, 함평 무안 등지)에서 500여 개체 이상이 확인되고 있다. 2009년에는 시화호에서 2,530개체, 화원지역에서 554개체가 확인된 기록이 있다(환경부 1999-2010). 러시아, 중국 동북 지방, 몽골,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1982년에서 1988년에 일본에서 실시한 모니터링에 의하면 개체수는 5,162-8,113으로 추정하며, 한국과 남중국으로 이동하는 개체는 7,000-9,000으로 추정된다. 문헌에 따라 다르지만 전 세계의 개체수는 약 35,000개체로 추정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89,000여 개체까지 기록된 바 있다(IUCN 2010). 시베리아와 툰드라지역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에는 번식기록이 없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호수, 저수지, 연못 등 물풀이 많은 곳을 선호하며, 전국 각지의 규모가 비교적 큰 습지 지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위협요인

최근 조사에 의하면 중국 등지에서 식량 및 깃털을 이용하기 위한 사냥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IUCN 2010).

원기재문

    Georgi, J. G. (1775). Bemerk. Reise Russ. Reich, 1: 167(Asiatic Russia).

참고문헌

청머리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