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은 아주 얇아서 잘 부서지며 크기는 11-17cm이다. 봉합(縫合)은 깊고 나층(螺層)은 잘 부풀며 나륵(螺肋)과 성장선이 만나 창살 무늬를 이룬다. 껍질 표면은 황록색이나 검게 물들어 있는 경우가 보통인데, 특히 나탑 부위는 대부분 검고, 태각(胎殼; 패각에서 최초로 형성된 부각정에 있다)은 백색으로 노출되어 있다. 내순(內脣)에 활층(滑層)이 발달하며 축순(軸脣)과 수관구(水管溝)의 끝 부분까지 활층이 나타난다. 수심 400-1000m의 진흙바닥에 서식한다. 한국(동해), 일본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패각은 아주 얇아서 잘 부서진다. 봉합은 깊고 나층은 잘 부풀며 나륵과 성장선이 만나 창살 무늬를 이룬다. 각피는 황록색이며 체표에는 검게 물들어 있는 경우가 보통인데 특히 나탑 부위는 대부분 검고 태각은 백색으로 노출되어 있다. 내순에 활층이 발달하며 축순과 수관구의 끝 부분까지 활층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