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볏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magnuspinnatus Lee, Choi & Ryu, 1995
검색결과로 돌아가기
큰볏말뚝망둥어
  • 이명 : 큰볏말뚝망둑어
  • 분류체계
    • - 척삭동물문 >> 조기강 >> 농어목 >> 망둑어과 >> 말뚝망둥어속
    • - CHORDATA >> ACTINOPTERYGII >> PERCIFORMES >> GOBIIDAE >> Periophthalmus
  • 보호관리 현황 (이력)
    • - 국가적색목록 평가결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 IUCN범주 : 자료없음

개요

크기는 7-9cm로 몸이 길쭉하고 뒤쪽으로 약간 측편되었다. 비늘은 둥근비늘이다. 눈은 위로 올라와 있고 눈꺼풀이 잘 발달되었다. 턱에는 이빨이 한 줄로 배열되었고, 아가미구멍은 작다. 배지느러미는 융합되어 부채모양을 하고 있다. 가슴지느러미 기부는 근육질이 발달되었다. 제1등지느러미 가장자리는 희고 그 밑에는 검은 종선이 있다. 수컷은 생식돌기가 뾰족하고, 암컷은 끝이 잘린 듯하다. 말뚝망둥어와 비슷하나 제1등지느러미의 가장자리에 진한 흑색의 띠가 있고, 제2등지느러미의 가운데에도 띠무늬가 있다. 조간대의 개펄에 서식하며 소형 무척추동물을 섭식한다. 산란기는 6-8월이며 수컷을 산란 후에 알을 지키는 습성이 있다. 전북, 전남의 서·남해로 흐르는 강 하구와 인접 연안에 서식한다. 한국 고유종이다.  

분류학적 특징

체장은 9cm 내외이며, 체형은 길고 뒤쪽으로 갈수록 좌우로 측편된다. 제1등지느러미 기조수 11-13개, 제2등지느러미 기조수 12-14개 및 뒷지느러미 기조수 12-13개다. 머리는 크고, 주둥이는 둥글다. 눈은 두정부에 있으며 양안 간격은 좁다. 꼬리지느러미 후연은 둥글며 뺨을 제외한 몸 전체는 원린으로 덮여 있다. 몸에는 검은색 작은 반점이 뺨에는 흰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제1등지느러미는 전반적으로 연한 흑색이지만 가장 바깥쪽의 가장자리는 백색이고 그 안쪽의 가장자리는 짙은 흑색을 띤다. 제2등지느러미는 전반적으로 연한 흑색이며 중앙부에는 흑색 줄무늬가 있다(Lee et al. 1995, 김 1997, 김과 박 2007). 짱뚱어나 말뚝망둑어처럼 강 하구, 내만, 기수역, 연안 갯벌 등에 구멍을 파고 생활한다.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이용해 이동하며 뛰어오르기도 하고 높은 곳을 오르기도 한다. 만조 때는 물가로 나오기도 한다. 산란기는 5-8월로 개펄 구멍에 알을 낳으며 수컷은 수정된 알을 지킨다. 겨울에는 개펄의 구멍에서 지내며 짱뚱어와 말뚝망둑어와 함께 물 밖에서도 생존하는 수륙양서어류이다(이와 노 2006). 말뚝망둑어와 거의 동일한 서식지를 가지지만 미세 서식지가 달라 생태적으로 분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김 1997).  

분포현황

고유종으로 전라남도 승주군을 포함한 남해안과 서해안으로 흐르는 승주, 당진, 서산, 서천, 강화, 김제, 고창, 영월, 무안, 영암, 신안, 진도, 순천 지역의 강 하구와 인접한 연안에서 출현한다(김 1997, 환경부 1997-2009).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서식지는 강의 하구와 조간대의 갯벌이며, 하상이 갯벌인 조간대에서 구멍을 뚫고 생활하지만, 분포지역의 모든 하구지역이 개발되어 점차 서식지가 축소되고 훼손되어 있다.  

위협요인

강 하구와 조간대 갯벌 지역이 하구둑 건설, 대규모 간척사업, 생활하수, 공장폐수, 축산폐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감소하고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큰볏말뚝망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