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10-50m의 고운 모래에 서식한다. 모양은 표주박을 닮았다. 나탑(螺塔)은 낮으나, 각정(殼頂)은 뚜렷하다. 껍질은 갈색이 바탕색이며, 농갈색의 작은 반점들이 백색 줄과 함께 띠를 이루어 약 5-6개의 갈색 반점 백색 띠를 이루고 있다. 나륵(螺肋)과 성장맥이 교차하여 포목(布木)의 미세한 격자무늬를 띤다. 각구(殼口)는 길며 축순(軸脣; 세로의 각축과 평행 또는 일치하는 껍데기 주둥이 부분)이 길게 내려와 넓게 열려 있는 수관벽을 이루며, 각구 내면은 자갈색을 띠고 광택이 강하다. 제주도, 일본, 인도-서태평양, 오스트레일리아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모양은 표주박을 닮고 박질이다. 나탑은 낮으나 각정은 뚜렷하고 각표는 갈색이며 농갈색의 작은 반점이 백색 줄과 함께 색대를 이루어 약 5-6개의 갈색 반점 백색 띠를 갖고 있다. 각구는 길며 축순이 길게 내려와 수관벽을 이루며 각구 내면은 자갈색을 띠고 광택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