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는 주로 남부 지역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여름시기에 경기도 도서지방에서 이동한 개체가 관찰되기도 한다(백문기 등, 1994; 백문기 등 2000). 향후 한반도 중부 지역(경기도 도서지역)들에 자생할 가능성이 있어 기후변화 탐지 또는 감시 측면에서 유용한 종이다.
분류학적 특징
날개 편 길이 42-46mm이다. 날개와 몸은 청록색을 띠는데, 바깥쪽으로 어두우며, 뒷날개 후각에 붉은색 무늬가 뚜렷하다. 그 안에 검은색 점무늬가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바깥 가장자리의 검은색 윤곽이 뚜렷한 차이로 구별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남부지방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여름에 경기도 도서지방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연 2회 발생하며 봄형은 5월부터 6월, 여름형은 7월,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애벌레로 월동하며 경기도 도서지역에서는 남부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이동해 경기지역에 정착할 가능성이 있어 기후변화 탐지 또는 감시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종이다.
기주식물: 상록활엽수, 나도밤나무과 식물이 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