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강원도 치악산과 태백산의 산간계류에서 국지적으로 발견된다. 서식지 파괴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멸절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분류학적 특징
몸길이는 수컷 성충이 17㎜, 암컷 성충이 24㎜. 머리는 작고 홑눈은 없으며, 머리 표면에 작은 돌기들이 분포한다. 앞가슴등판의 사각은 각각 돌출되었고 가운데와뒷가슴등판은 앞가슴등판보다 폭이 좁고 작지만 잘 발달되었다. 배마디는 긴 원통형으로 각 등판의 중앙을 중심으로 연노란색 무늬가 있으며, 각 배마디등판의 선단에는 연한 갈색 털이 줄지어 분포한다. 배 말단의 아가미술 이외에 다른 배마디에 기관아가미는 없다. 항문윗판(Epiproct)의 형태 등으로 동정이 가능하다. 몸 색은 갈색 내지 암갈색을 띠며, 다리는 가늘고 길며 연한 갈색을띤다.
유충은 고도 830-950m 사이 고산지대의 수폭이 10-50cm, 수심이 5-20㎝인 산간계류의 돌 밑 등에서낙 엽을먹으며, 성충은 주로 수변의 낙엽지대에 발견된다. 10월에 성충으로 우화하며, 생활사가 4년 1세대로 추정된다.
분포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고산 지역의 하천 발원지 부근
위협요인
성충이 되어도 날개가 없기 때문에 이동 능력이 제한되어서 활동반경이 좁은 편이다. 따라서 서식지 파괴 또는기후변화로 인해 멸절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