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는 동북부 고산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남한 지역에서는 강원도 양구에서의 기록이 있다(이승모, 1982: 43). 국외에는 일본, 유라시아 각지에 분포한다. 아종으로는 P. a. amandus (Loc. Europe, Caucasus, Transcaucasia, Kopet-Dagh, Siberia, Transbaikal, Far East), P. a. amurensis (Staudinger, 1892) (Loc. Amur and Ussuri region) 등의 7아종이 알려져 있다. 연 1회 발생하고,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 걸쳐 나타나며, 고산지역의 습초지대에서 관찰된다. 수컷의 날개 윗면은 흰색 빛이 도는 밝은 청람색으로 날개 테두리는 검은색을 띤다. 시맥은 흑갈색으로 아외연부로 갈수록 더 뚜렷하다. 암컷의 날개 윗면은 흑갈색 바탕에 뒷날개 아외연을 따라 주황색 무늬가 있다. 현재의 국명은 석주명(1947: 6)에 의한 것이며, 북한명은 아무르숫돌나비이다.
분류학적 특징
날개편 길이 40-47mm로 부전나비 무리 중에서 큰 편이다. 수컷의 날개 윗면은 흰색 빛이 도는 밝은 청람색으로 날개 테두리는 검은색을 띤다. 시맥은 흑갈색으로 아외연부로 갈수록 더 뚜렷하다. 암컷의 날개 윗면은 흑갈색 바탕에 뒷날개 아외연을 따라 주황색 무늬가 있다. 날개 아랫면은 회백색을 띠며, 수컷이 더 진하다. 날개 아랫면의 외연부를 따라 주황색 무늬가 있으며. 작은 검은색 점들이 아외연부에 있다. 연 1회 발생하고,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에 걸쳐 나타나며, 고산지역의 습초지대에서 관찰된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는 연 1회 발생하며, 6월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한반도에서는 먹이식물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러시아에서는 콩과 식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