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는 동북부지방의 고원 초지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남한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국외에는 알레스카, 극동러시아, 일본에 분포한다. 아종으로는 P. e. eversmanni Menetries, [1850] (Loc. S. Siberia) 등의 6아종이 알려져 있다. 연 1회 발생하며, 6월 중순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알에서 성충이 될 때 까지 2년이 걸리는데, 첫 번째 겨울은 알로 지내고 이듬해 늦여름에 번데기가 되어 그대로 월동한다. 그리고 3년째 초여름에 우화한다. 날개는 반투명한 흰색 또는 황백색이고, 뒷날개의 내연은 검은색을 띤다. 앞날개 기부 및 중앙부에는 옅은 검은색 띠무늬가 세로로 발달한다. 뒷날개 중앙부에는 검은색 테두리로 둘러져 있는 붉은 색 무늬가 있다. 한반도 동북부의 개마고원 개체들은 바탕색이 흰색 빛이 강하나, 극동러시아 및 일본 개체들은 황색 빛이 강하다. 현재의 국명은 석주명(1947: 9)에 의한 것이며, 북한명은 노랑모시범나비이다.
분류학적 특징
날개편 길이 54-63mm로 모시나비 무리 중에서 보통 크기다. 날개는 반투명한 흰색 또는 황백색이고, 뒷날개의 내연은 검은색을 띤다. 앞날개 기부 및 중앙부에는 옅은 검은색 띠무늬가 세로로 발달한다. 뒷날개 중앙부에는 검은색 테두리로 둘러져 있는 붉은 색 무늬가 있다. 한반도 동북부의 개마고원 개체들은 바탕색이 흰색 빛이 강하나, 극동러시아 및 일본 개체들은 황색 빛이 강하다. 연 1회 발생하며, 6월 중순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알에서 성충이 될 때 까지 2년이 걸리는데, 첫 번째 겨울은 알로 지내고 이듬해 늦여름에 번데기가 되어 그대로 월동한다. 그리고 3년째 초여름에 우화한다. 고산 지대의 초지대에서 천천히 날아다닌다. 개체수는 적다. 먹이식물은 현호색과에 속하는 금낭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