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늘진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선다. 줄기에 달리는 잎은 타원형이며 1-2장이 어긋나며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피며, 흰색으로 3-6개가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길이 1.2-2cm의 난상 피침형으로 흰색이다. 꽃받침은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곁꽃잎은 꽃받침과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짧다. 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가운데 갈래는 타원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기둥 모양이고 곧게 선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는 10-20cm이다. 피침형 잎은 길이 1.5-3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맥이 뚜렷하게 보인다. 하얀색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서 3-6송이가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산지의 그늘진 곳이나 관목림 사이에서 자란다.  

분포현황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 신안, 전북 무주와 변산, 경남 거제도, 충남 안면도와 서천, 충북 월악산, 강원 동해 및 경북 울릉도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산지의 그늘진 곳이나 관목림 사이  

위협요인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자생지 수가 10곳 미만이며, 개체수도 적다. 관상용으로 남획되는 위험에 처해 있다. 특별한 보호 대책이나 수립되어 있지 않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김찬수(외). 2008. 제주지역의 희귀식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수목원. 2008.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
이진실. 2007. 한국산 난초족의 계통 분류 및 난초과 식물의 분포. 인하대학교 이학박사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