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70㎝이다. 뿌리는 땅속으로 기는 가지가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막질이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6-7월에 황백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생긴 총상화서에 위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화서에는 짧은 선모(腺毛)가 있다. 꽃받침은 담녹색으로 종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 예두이다. 꽃잎은 없고 10개의 수술은 꽃받침 밖으로 솟는다. 열매는 삭과로 홍갈색이고 9월에 익어 심피가 붙어 있는 부분의 위쪽이 벌어져서 종자를 떨어낸다.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며 만주, 우수리, 일본, 중국 등에도 분포한다. 꽃이 갈라진 가지 위쪽으로 치우쳐 달린 모양이 낙지 다리 같아 보여 국명이 유래하였다.  

분류학적 특징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70㎝이며 당속으로 기는가지가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피침형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6-7월에 피여황백색으로 줄기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생긴 총상화서에 위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다.  

분포현황

전국의 습지에 분포하며, 개체군 및 개체수도 많은 편이다. 만주, 우수리,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습지  

위협요인

자생지 파괴 및 개발, 다른 식물과의 경쟁이 밀려서 위협에 직면해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산림청 국립수목원. 2008.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
신화정. 2011. 낙지다리(Penthorum chinense)의 자연환경분석과 서식지 조성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창원대학교 이학박사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