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남부, 일본 중부 이남, 대만, 인도 북부지역에 자란다. 상록성으로 엽신은 넓은 피침형으로 하부를 향하여 다소 갑자기 좁아져, 하부우편은 궁극적으로 나비 모습과 같은 귀 모양의 돌기로 축소되며, 1회 우상복엽이다. 우편은 선상 피침형이며, 뒷면에 털이 성글게 붙는다. 최종열편은 가장자리가 전연 또는 파상연이다. 포자낭군은 최종열편의 중륵과 가장자리의 중간 또는 보다 가장자리에 치우쳐 붙는다. 본 분류군은 제주도의 서귀포시의 폭포 주변 숲 속 및 계곡 주변에만 국한하여 분포하는 남방계식물이다.
분류학적 특징
상록성 양치식물로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인편은 드물게 달리거나 일찍 탈락한다. 잎자루는 길이 7-20cm로 볏짚색이며, 다소 털이 빽빽하게 달린다. 잎몸은 길이 1m까지 자라기도 하며, 우편은 축 가까이에서 깊게 갈라진다. 포자낭군은 열편의 가장자리와 중륵의 중간에 달리며, 포막은 둥근 신장형이다.
주로 저지대 계곡의 사면이나 하천변 습지에 자란다.
분포현황
제주 남쪽에 분포하며, 중국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정보부족
위협요인
제주도 내 5곳에서 분포가 확인되었는데, 하천 범람에 의한 자생지 파괴 위협에 직면해있다.
종 및 자생지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