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을 기면서 벋다가 끝 부분에서 곧추선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없다. 잎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5-9월에 피며, 노란색의 머리모양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의 가장자리에는 모양의 암꽃이 있으며, 가운데는 관 모양의 양성꽃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도란형이다. 제주도에 자생한다.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줄기는 땅을 기면서 벋고 끝 부분에서 약간 곧추서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 길이 2-7cm, 폭 6-12mm, 양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없다. 잎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지름 2-2.5cm의 머리모양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붙는다. 머리모양꽃의 가장자리에는 혀 모양의 암꽃이 있으며, 가운데는 관 모양의 양성꽃이 있다. 혀모양꽃은 길이 10mm 정도, 화관 끝은 2-3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관모양꽃은 화관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 도란형, 관모는 컵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