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가 제한적으로 알려졌고, 특히 말굽버섯이 숙주여서 이 버섯의 감소가 개체군이나 개체수 감소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분류학적 특징
몸길이는 7-9㎜이며 몸은 흑갈색에서 적갈색이고 더듬이와 다리는 갈색이다. 몸의 등면은 매우 볼록하며 돌기와 흰색 비늘이 덮여 있다. 머리는 볼록하고 주름 점각이 있다. 앞가슴등판은 울퉁불퉁하고 많은 돌기로 덮여 있다. 수컷의 이마에는 평행하거나 또는 휘어진 뿔이1쌍 있으며, 잘 발달된 개체의 뿔은 전방 머리 너머로 뻗어 있다.
숙주가 말굽버섯(드물게 아까시재목버섯)인데, 말굽버섯의 숙주식물은 자작나무(아한대성 식물)라서 한국에는 말굽버섯이 드물다. 말굽버섯에서 한살이를 보낸다.
분포현황
근래 경기도의 포천, 제주도 한라산 및 전북 내장산에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정보부족
위협요인
숙주인 말굽버섯은 오래된 숲에서 자라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숲에 말굽버섯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말굽버섯에서 한살이를 보내는 도깨비거저리의 감소가 크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