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논병아리

Podiceps cristatus cristatus (Linnaeus,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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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
  • 이명 : 자료없음
  • 분류체계
    • - 척삭동물문 >> 조강 >> 논병아리목 >> 논병아리과 >> 뿔논병아리속
    • - CHORDATA >> AVES >> PODICIPEDIFORMES >> PODICIPEDIDAE >> Podiceps
  • 보호관리 현황 (이력)
    • - 국가적색목록 평가결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 IUCN범주 : 관심대상(LC) 평가방법 보기

개요

몸길이 약 49cm 정도로 논병아리류 중 가장 대형 종에 속한다. 긴 목이 특징적이며 머리에 검은색의 뿔깃이 있다. 여름깃은 귀깃 부분이 적갈색이며 머리와 목의 경계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을 띤 분홍색이다. 겨울깃은 얼굴과 앞목이 흰색이고 부리는 분홍색이다. 유사종에 큰논병아리가 있다. 흔한 겨울 철새이다. 바다보다는 호수를 더 선호한다. 헤엄을 잘 치고 잠수에도 능하다. 둥지는 호수나 바닷가 습지나 물가의 풀 위에 접시 모양의 둥지를 틀어 5-8월에 산란한다.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21-28일간 품어 부화시킨다. 충청남도 대호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시베리아 남부, 중국, 몽골 등지에 번식하고 한국, 일본, 인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분류학적 특징

전체 몸길이는 약 55cm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논병아리 중 가장 크다. 목이 긴 것이 특징이며, 번식기의 경우 머리에 검은색 뿔깃이 드러난다. 암수의 깃털 색이 비슷해 야외에서는 구별이 어렵다(원 1981; 이 등 2000). 강 하구 및 호수나 저수지 등에서 물속의 어류 등을 잡아먹는다. 물위에 물풀이나 이끼류를 이용해 화산 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둥지를 비울 때는 알을 풀로 덮어 놓는다. 새끼는 부화한 후에 어미를 따라다니며, 때때로 어미의 등에 올라타고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갈퀴는 불완전하지만 잠수 능력은 뛰어나며 먹이를 잡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번식기 때는 큰 무리를 이루지 않지만 겨울에는 수백 개체로 구성 된 무리를 짓기도 한다(원 1981; 이 등 2000).  

분포현황

우리나라 전역의 강 하구나 호소, 간척 호수 등에 주로 분포하고 겨울철에는 해안이나 해안과 인접한 하구 등에 분포한다. 번식하는 개체군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며, 월동하는 개체수의 경우 1,000-9,000개체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했다. 1999년의 경우 1,805개체였으며, 2002년에 2,147개체, 2006년 4,040개체, 2008년 5,370개체, 2010년 9,660개체를 관찰한 기록이 있다(환경부 1999-2010). 일본, 중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개체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뉴질랜드, 이란 등에서는 식용으로 이용해 상업이나 여가 목적으로 사냥하고 있다(IUCN 2010). 1998년 충청남도 대호에서 번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이 등 2000) 우리나라의 대규모 간척호수 및 강 하구의 갈대밭이나 수초가 무성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번식하고 있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번식기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강 하구나 호소에 주로 서식하고 겨울철에는 해안과 인접한 하구나 간척호수 등에 무리를 이루어 서식한다.  

위협요인

어망에 걸려서 익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름 유출에 의한 오염이 위협 요인이다.

원기재문

    Linnaeus (1758). Syst. Nat. ed. 10, 1, p. 135(Sweden).

참고문헌

뿔논병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