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약 60cm이다. 머리는 삼각형이고 혀의 색이 붉은색인 점이 다른 살모사와 구별된다. 몸 옆의 엽전 무늬는 검은 부분과 밝은 부분의 명암 차이가 더 나서 무늬가 더 깨끗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고, 몸통에 비해 엽전 무늬가 더 커다랗게 박혀 있다.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 계곡의 평지와 잡목림과 바위가 있는 곳에서 들쥐, 산개구리 등을 잡아먹으며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머리는 삼각형이며, 눈 위쪽에 얇은 흰색 선이 있다. 혀는 붉은색이고, 꼬리 끝은 붉은색 또는 몸통 색과 같다. 몸통에는 줄 또는 원반 모양이 있고 전체적으로 강한 용골이 있다. 주로 경작지, 낮은 산지, 산림지역 등에서 많이 발견되고, 돌 밑에 숨어 있는 개체를 목격할 수 있다. 동면은 10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중순까지이고, 개구리, 지네, 물고기, 도마뱀, 뱀 등을 먹는다. 난태생이며, 보통 8-9월에 새끼를 낳고 한 번에 2-10개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의 크기는 보통 172-216mm이다(Ji et al. 1987; Zhao 1998).
분포현황
전국에 분포한다(Slevin 1925; Shannon 1956; 송 2007). 살모사류 중에서는 개체수가 가장 풍부한 것으로 추정되나 밀렵에 의해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흑룡강, 랴오닝 북부, 러시아(극동)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경작지, 낮은 산지, 산림지역 등지에 서식한다.
위협요인
잘못된 보신문화에 의한 불법 밀렵 및 독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혐오동물로 인식해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적극적인 밀렵방지 활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