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4-5.5㎝다. 주름돌기개구리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걸쳐 산지의 계류에서 서식한다. 체표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산재한다. 흑갈색 또는 회색 바탕의 등면에는 이 돌기들과 함께 짧은 융기선들이 뚜렷하다. 피부에서 독특한 냄새가 난다.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작은 알덩어리를 낳으며, 수중식물의 잎이나 줄기 또는 나뭇가지 등에 알을 붙인다. 올챙이는 물 밑에서 월동하였다가 이듬해 변태를 한다. 수컷은 울음주머니가 없으며 작은 소리를 내어 짝을 부른다. 주로 평지나 얕은 산지에서 서식한다. 수질오염에 내성이 강하며, 두꺼비 종류와 같이 독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몸 표면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산재하며, 흑갈색 또는 회색 바탕의 등에는 이 돌기들과 함께 짧은 융기선들이 뚜렷해 국내산 개구리속의 다른 종들과 잘 구별된다. 수컷은 목 안쪽에 울음주머니가 있으며 앞발가락에 뚜렷한 회색 육괴가 있다. 유생 양 눈은 등에 있고 몸통, 꼬리, 지느러미 전체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산재해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치식은 1/3[1]이다. 1년 내내 맑은 하천 주변에 서식하며 4월말부터 5월말까지 물 흐름이 느린 웅덩이 내에 있는 작은 수초의 줄기나 뿌리 등에서 비교적 작은 알 덩어리가 붙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알덩이는 불규칙한 작은 덩어리를 이루며 30-60개의 알로 되어 있다.
분포현황
전국 하천에 널리 서식한다. 전국에 넓게 분포해 개체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나 하천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 러시아(우수리), 중국 동북부에 서식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하천의 오염 등으로 개체군과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다.
위협요인
하천 오염이 주된 위협 요인이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으며 포획금지종으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