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라산에서 자라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1m 정도이다. 작은 가지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늙은 가지의 수피는 벚나무와 비슷하고 가지 끝은 흔히 가시로 변한다. 잎은 어긋나며 단지 끝에서는 무더기로 모여난다. 엽신은 도란상 원형이고 양끝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자웅이가로 4수성이며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수꽃의 꽃받침 조각은 피침형 또는 삼각형이다. 꽃잎은 피침형으로 수술보다 길다. 열매는 핵과로 도란상 구형이며 씨는 밑에 긴 구멍이 있다. 개화기는 5-6월이다. 희귀종으로 한국 고유종이다.  

분류학적 특징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1m에 달하고, 가지끝이 흔히 가시로 변한다. 도란상 원형 잎은 짧은 가지 끝에 엇갈려 달리고, 길이 7-10cm이다. 연한 녹색 꽃은 5-6월에 암수에 따로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핀다. 열매는 핵과로 익는다. 한라산 해발 1,400m 이상의 관목 지대에서 자란다.  

분포현황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이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정보부족  

위협요인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라며, 극히 일부지역에서는 군락을 형성하기도 하나 개체수는 많지 않다. 산철쭉과 경쟁하고 있으나 등산로 주변에서는 몰래 남획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종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은 없으나 자생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김찬수(외). 2008. 제주지역의 희귀식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수목원. 2008.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