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라산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며 가늘게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육질이다. 꽃은 보통 흰색, 분홍색이며 꽃의 지름은 5-6㎝다. 백록담 주변의 나출된 바위틈이나 전석지 위에 자생한다.  

분류학적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지하경이 옆으로 뻗으면서 퍼져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는 20cm 정도 이다. 가느다란 깃처럼 생긴 잎은 엇갈려 달리고, 다소 두툼하다. 하얀색 꽃은 10-11월에 줄기 끝에 달리는 두상화서에 무리지어 피며, 두상화서는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린다.  

분포현황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제주 한라산에만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양지바른 풀밭  

위협요인

제주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이나 자생지 수도 5개 이하로 매우 적고 개체수도 적다. 자생지가 자연적으로 붕괴됨에 따라 위험에 처해 있다. 종에 대한 특별한 대책은 없으나 자생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김찬수(외). 2008. 제주지역의 희귀식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수목원. 2008.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