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주도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중부 이남, 인도차이나반도에 자란다. 상록성으로 엽신은 좁은 타원형으로 기부를 향하여 점차 좁아지며, 1회 우상복엽이고, 하면은 색깔을 띠는 가루가 없다. 우편은 피침형 또는 장타원상 피침형이다. 소우편은 장타원형 또는 선형이다. 포자낭군은 대부분 소우편의 가장자리를 따라 연속적이다. 가짜 포막은 인접하는 포막과 유합하지 않거나 매우 드물게 2개 또는 3개의 포막이 유합하며, 신장형 또는 반달형으로 된다. 본 분류군은 집단의 크기, 수 및 개체 수가 매우 적은 남방계 희귀식물이다.  

분류학적 특징

상록성 양치식물로 근경은 짧고 비스듬히 서며, 마른 잎과 인편으로 덮인다. 잎은 모여서 나고, 잎자루는 길이 1.5-10cm이며, 잎몸은 작은 것은 긴 타원상, 큰 것은 넓은 선형이다. 포자낭군은 잎가장자리의 소매 끝에 달리며, 뒤로 젖혀진 열편으로 덮인다. 저지대 오름의 양지바른 돌담 틈에 자란다.  

분포현황

제주 안덕계곡과 경남에 분포하며,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민가의 돌담이나 양지 바른 바위 틈새  

위협요인

제주와 경남에 분포하며, 개체수가 매우 적고, 자생지가 사람들의 출입이 빈번한 곳에 위치해 훼손 위험에 직면해 있다. 종에 대해서는 보호 대책이 없고, 일부 자생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김찬수(외). 2008. 제주지역의 희귀식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수목원. 2008. 한국 희귀식물 목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