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산기슭에 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가지가 많고 밑부분의 폭이 넓은 삼각형의 가시가 있으며 향기가 있다. 잎은 2-3개씩 어긋나게 모여나며 5개의 소엽으로 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소엽은 흔히 5개이며 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으로 윤채가 나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주맥의 분기점과 엽병의 기부에 털이 밀생한다. 꽃은 7-8월에 녹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산형화서로 달린다. 화경은 2-5cm이고 소화경이 길다.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검게 익는다. 제주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분류학적 특징
덩굴성 떨기나무로 가지가 많이 달리며, 아래쪽에는 폭이 넓은 삼각형 가시가 있다. 낙엽성 잎은 2-3장씩 어긋나게 모여 달리며, 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이다. 녹색 꽃은 4-6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산방화서에 무리지어 피며, 열매는 7-10월에 핵과로 익는다.
제주도 바닷가로부터 해발 1,400m에 이르는 계곡이나 숲속에 자란다.
분포현황
제주도 고유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중국의 서부, 남부 및 동부에 걸쳐 넓게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정보부족
위협요인
제주도 10 곳 정도에서 발견되었고, 개체수도 비교적 풍부했으나, 최근 약용식물로 약효가 알려지면서, 과거 자생지로 보고된 일부 장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일부 자생지가 상수원보호구역을 설정되어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을 뿐 종과 생육지에 대한 적절한 보호 대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