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실잣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참나무 등에 기생하는 상록성의 기생식물로 높이는 40-60cm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난다. 엽신은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에 둔두, 원저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잎겨드랑이마다 2-3송이의 꽃자루가 있는 붉은색 꽃이 핀다. 꽃봉오리는 구부러지고 꽃덮이는 좁은 난상 통형, 겉에 적갈색의 퍼진 털이 있으며, 안쪽은 흑자색으로 광택이 나고, 끝은 4장으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4개이며 암술대는 꽃덮이통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황색으로 익고 적갈색의 퍼진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타원형이며 월동 후 황색으로 익고, 적갈색의 퍼진 털이 있다. 과육은 점성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식물이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상록성의 기생식물로 높이는 40-60cm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 10월경 2-3개의 꽃이 피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황색으로 익고 적갈색의 퍼진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