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5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7-8월에 흰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겹산형 화서로 피고 열매는 타원형이다. 산지(山地)의 바위틈에 나는데 한국의 경남ㆍ전남ㆍ제주ㆍ평북ㆍ함경,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분류학적 특징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깊이 들어간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0-30cm이다. 뿌리잎은 길이 20cm쯤,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3-4회 갈라지는 깃꼴겹잎, 잎자루가 짧다. 잎의 마지막 갈래는 실 모양이다. 꽃은 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달리며, 흰색, 5수성이다.  

분포현황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자생지 수가 20여 곳에 달하나 개체수가 많지 않다. 덕유산, 경북 문경에서도 자생하고 있다. 몽골,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높은 산 바위지대에서 자란다.  

위협요인

약용식물로 이용되어, 남획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국립수목원. 2011. 울릉도 자생 관속식물 목록집.
여경택. 2006. 한국산 Cnidium속과 Ligusticum속의 분류학적 연구. 강원대학교 농학석사학위 논문.
오현경, 한윤희, 최송현. 2011. 문경 봉암사 일대의 식물상 유형별 분류 및 보전방안. 한국환경생태학회지 25: 447-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