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무엽란이다. 키는 6-9cm 정도다. 뿌리줄기는 짧고, 많은 통통한 뿌리가 모여난다. 줄기는 원주형으로 지름은 4mm이고 투명한 상아색이나 마르면 검은 갈색이 된다. 줄기 표면에는 털이 없다. 초상엽은 3-4장이 어긋난다. 꽃은 길이 5-6cm 정도의 총상화서에 17개 정도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3-6mm 정도고, 포는 삼각상 피침형이다. 본 종은 홍산무엽란에 비하여 훨씬 작고 털이 없으며, 투명한 상아색이 마르면 검은 갈색이고 줄기가 몹시 가늘어진다. ‘새둥지란’으로도 부른다. 한국 고유종이다.
분류학적 특징
다년생 무엽란, 키는 6-9cm.근경은 짧고 많은 통통한 뿌리가 모여나고, 뿌리 끝이 위로 향함. 줄기는 원주형으로 지름은 4mm이고 투명한 상아색이나, 마르면 검은갈색, 표면에 털이 없음. 초상엽은 3-4장이 호생. 꽃은 17개가 핀 총상화서, 화서의 길이 5.9cm, 꽃대의 길이 3-6mm, 포는 삼각상 피침형 6-10mm, 중륵이 뚜렷하고, 자방은 난형, 길이 10mm가량, 지름 7mm가량, 표본은 갈색을 띰. 순판은 육질, 유두색, 끝이 2갈래.본 종은 홍산무엽란에 비하여 훨씬 작고 털이 없으며, 투명한 상아색이 마르면 검은 갈색이고 줄기가 몹시 가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