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채집기록이 없이, 문헌상으로 기록된 종이었으나 최근에 전라북도 남원시 금풍지에서 국내 서식지가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국내 출현지역이 1지점만 알려진 취약 종이다.  

분류학적 특징

패각 형태는 나탑이 높은 난-원추형으로 나탑은 6층이다. 각 나층은 약하게 부풀어 있다. 봉합은 뚜렷하지만 깊지 않다. 체층은 매우 커서 각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둔한 나륵이 있으며, 주연을 지나는 나륵은 특히 강하게 나타난다. 각 나층의 주연은 둥글고 약한 나륵이 있고 불규칙한 간격의 성장맥이 나타난다. 각피는 연한 광택이 나는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각정은 마모되어 대부분 백색을 띤다. 각구는 난형이고 외순은 둥글고 얇으나 성패의 내순과 축순은 두꺼워진다. 제공은 좁고, 뚜껑은 난형의 혁질이며 적갈색을 띤다. 핵은 한쪽으로 치우친 편심형이다. 성체의 크기는 각고 27㎜, 각경 19㎜ 정도다. 생식방법은 유패를 직접 방출하는 난태생으로 추정한다.  

분포현황

현재까지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도산리의 금풍지 한 곳에서 서식한다.

서식지 / 생육지 특성

중국이 원산지이며 일본에는 본 종의 아종인 S. quadrata historica가 서식한다. 저수지나 소택지의 수심 20~30㎝ 근방의 진흙 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위협요인

남획과 서식지의 수량변동 및 수질악화로 인한 서식지 질의 하락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원기재문

   

참고문헌

이준상. 2009. 한국산 강우렁이, Sinotaia quadrata의 재발견. 한국패류학회지, 25(3): 243-245.
제종길. 1989. 한국산 연체동물의 우리말 이름. 한국패류학회지, 별권1호.
한국동물분류학회. 1997. 한국동물명명집. 아카데미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