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정보란 생물이 자신과 동일한 정보를 가진 것을 복제하기 위해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전달되는 정보나 각 세포분열 과정 마다 세포에서 세포로 전달되는 정보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DNA가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담당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 후 DNA 구조 연구의 발전을 통해 현재 ‘유전정보는 DNA의 염기 배열로서 부호화 되어 있다’라는 개념이 확립되었습니다.
생물에서 이러한 유전정보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우선 DNA의 염기 배열이 RNA 의 염기 배열에 전사되고, 이를 바탕으로 단백질이 합성되는 과정을 거치며, 바이러스 등에서는 DNA 대신 RNA가 유전정보의 담당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유전정보는 단백질에 대응하는 유전자 정보 뿐만 아니라 정보 해독에 필요한 정보와 정보 발현의 제어에 필요한 정보 등의 생물이 자신과 동일한 정보를 가진 것을 복제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전자원의 분류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의 배열로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의 염기로 구성되며 염기서열에 따라 단백질이 지정되며 생물학적 특성이 결정됩니다.
생물의 진화과정을 수목의 줄기와 가지의 관계로 나타낸 것으로 각 생물간 유연관계를 보여주는 일종의 족보로 생물군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류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계통적 유연관계를 밝혀 줌으로써 생물다양성의 기원을 규명합니다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으로 불리며 DNA 염기서열에서 하나의염기(A,T,G,C) 차이를 보이는 유전적 변이로 각 개체마다 많은 변이를 보이는 부분으로 이를 통해 질병 및 변이에 대한 연구에 주로 이용됩니다.
짧은 tandem repeats sequence unit으로 보통 2-5bp의 서열이 반복된는 형태로 다형성이 매우 강하고 유전체 전반에 고루 분포하여 이상적인 DNA 표지인자로 친자 확인 및population 연구등에서 주로 이용됩니다.
Next-generation sequencing(NGS)를 통해 얻어진 대용량의 유전체 정보로 방대한 양의자료를 이용하여 Re-sequencing 등의 여러 유전체 연구에 이용됩니다.
미토콘드리아가 보유하는 독자적인 유전체로 많은 사본 수와 모계유전, 그리고재조합이 없는특징으로 인해 생물의 진화와 이주, 그리고 계통 분류 연구에이용됩니다.
엽록체가 보유하는 독자적인 유전체로 식물체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를 이용하여 종분화를 찾기 어려워 주로 엽록체 유전체를 이용하며, 유전체의 구조적 장점 등으로인해중요한 계통학적 표지인자로 이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