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

Hypoptychus dybowskii Steindachner, 1880

척삭동물문 > 조기강 > 큰가시고기목 > 양미리과

연안 주변의 천해에서 서식하는 어류로 구이, 젓갈, 건어포 등으로 식용한다. 체장은 9cm에 이른다. 두부는 약간 종편되어 있고 체측은 약간 측편되어 있으나, 몸통은 거의 원형이다. 체형은 긴 막대형이다. 몸 전체의 체색은 연황색이다. 아가미 하단부와 복부는 은백색이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연조는 진회색이며, 다른 지느러미는 투명하다. 등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체측 하단부에 위치하며, 등지느러미 중간의 외연은 오목하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 중앙에서 약간 복부 방향에 위치한다. 배지느러미는 없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동일한 위치에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정형이다. 주둥이 전방의 하악은 상악보다 전방에 있다. 상악 후단은 눈 전방에 이르지 못한다. 가슴지느러미 기저부 항문까지의 복부에 육질의 융기선이 있으며, 수컷은 융기선 말단이 비후되어 있으며 갈고리 모양이나, 암컷은 수컷과 다르다. 양 아가미는 복부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협부와 분리되어 있다. 상악과 하악에 이빨이 없다. 비늘은 없다. 측선은 미병부까지 완전하며, 등지느러미 기저 시점부까지는 등 쪽으로 굽어 있다. 산란시기는 5월에서 7월 사이이며, 2-3회에 걸쳐 산란하고 산란 수는 회당 35-55개이다. 갑각류와 요각류 등의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섭식한다. 당진, 백령도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러시아, 베링해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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