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석송

Lycopodium annotinum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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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의 수림 아래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양치식물이다. 가지는 키가 약 20cm 정도로 비스듬히 자라고, 원줄기는 지표면에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지름 1.5~2.5mm,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곁가지는 곧추서며 잎이 빽빽하게 달린다. 피침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을 포함한 너비는 0.8~1.3cm이다. 포자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포자낭이삭은 가지 끝에 원기둥 모양으로 달리며 자루가 없고, 길이는 0.6~4.5cm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나며, 일본, 중국, 러시아 사할린 등지, 히말라야,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석송에 비해 1~2회 가지를 치고, 포자낭이삭에 자루가 없으며, 잎이 돌려나기 때문에 구별된다. 삼잎석송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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