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uisorba tenuifolia f. alba (Trautv. & Mey.) Kitam.

Sanguisorba tenuifolia f. alba (Trautv. & Mey.) Kitam.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장미과

  • 이미지 0
  • 동영상 0
  • 3D 0
  • 소리 0

산지 습기가 많은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5m 정도이다. 뿌리는 갈라져 옆으로 퍼지며 방추형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1회 깃꼴겹잎이고 밑부분에 턱잎 같은 작은잎이 있으며, 작은잎은 11~15개이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잎끝은 둥글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길이 3~8cm, 너비 5~20mm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원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다. 작은잎자루는 없거나 짧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흰색이고 이삭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3~6cm, 지름 9~12cm로서 곧추서거나 끝이 약간 처진다. 꽃자루에는 간혹 털이 있다.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잎과 수술은 각각 4개이고 수술이 꽃받침보다 길며 꽃밥은 흑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며, 러시아 원동, 일본,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산오이풀 및 자주가는오이풀과 유사하나 산오이풀은 수술이 6개 이상인 반면 흰오이풀은 수술이 4개인 점에서 구분할 수 있고, 자주가는오이풀에 비해 꽃이 흰색인 점에서 다르다. 어린 줄기와 잎은 식용하며, 뿌리는 지혈제의 약재로 쓴다. 가는오이풀, 흰가는오이풀이라고도 부른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