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Torilis japonica (Houtt.)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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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계곡이나 개울가 습한 곳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30~70cm, 아래로 구부러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1~2회로 갈라진 깃꼴겹잎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2~7cm, 아랫부분은 막질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겹총상꽃차례를 여러 개가 달린다. 열매는 분과, 둥근 난형 또는 난형이고 6~7월에 익는다. 겉에는 안쪽으로 구부러진 갈고리 모양의 짧은 가시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아시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큰사상자에 비해 꽃싸개잎이 여러 개이고 꽃은 양성 또는 웅성이며 꽃잎에 거센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열매를 염증 및 어혈 치료에 쓴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열매는 약용한다. 뱀도랏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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